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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시아

국내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화예술인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미술가/화가

출생지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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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어릴 때부터 미술과 문학에 소질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던 중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 이후로 우울증과 심장병을 얻은 후 미술로 치유해나갔다. 『빨간 머리 앤』을 읽으며 희망을 간직하면서 미대 진학을 하게 되었다. 거친 파도 같았던 순간들, 바다에 던져질 것만 같은 소용돌이 속을 그림과 글에 기대어 지나왔다. 아버지의 부재, 가족의 사랑을 위협하는 시간 속에서 방황하기도 했다. 폭식증과 거식증을 오가던 중, 도넛의 달콤함에 빠지기도 했다. 신기하게도, 디저트의 달콤함에서 세상을 달콤하게 바라보는 행복감을 발견했다. 와세다대학에서 유학했던 친언니 덕분에 한동안 머물렀던 일본에서 디저트 세계에 새로이 눈을 떴다. 이때의 경험에 힘입어, 파니니라는 빵을 모티브로 키스 헤링의 러브, 그리고 스타벅스의 로고에서 영감을 얻어 행복한 시간과 사랑을 삶 속에 가득 채우고 싶은 희망을 담은 로고 그림-러브파니니가 탄생했다. 사회에 나와 미술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일을 하면서 다시 예전의 소망을 꿈꿔본다. 여정 속에 순간순간 함께했던 시절인연 모두에게 감사한다. 또한 미술과 예술을 통해 광기와 파괴가 아닌, 순수한 창조력, 창의성을 통해 장벽이 없는 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가질 수 있음에, 그런 것들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준 예술세계와 문학 세계가 있었음에 감사한다._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