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 홈 브레드크럼 아이콘slash 아이콘
  2. 인물&작품
  3. slash 아이콘
    메인드롭다운 닫힘 아이콘

원숙자

국내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현대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시인

국내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현대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수필가

공유하기 아이콘

인물소개

생각하면 꽤 어려서부터 글을 썼던 것 같다. 나이 먹어가면서도 틈틈이 글을 썼다. 써놓기만 했던 글들을 2012년에야 첫 번째 농장 이야기 《당신은 저녁 해 나는 저녁노을》과 손자 키우는 이야기 《나뭇잎 바이올린 켜줄게 춤춰봐 춤춰봐 춤춰봐》를 펴냈다. 2016년 두 번째 농장 이야기 《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를, 2021년 여행산문집 《온전한 나를 만나는 기쁨》을 펴냈다. 충북 음성에서 남편과 나의 성을 딴 구원(具元)농장을 12년째 하고 있다. 이제 일흔을 한참 넘어서니 남편이나 나나 힘에 겨워 그만 접을까 해보지만, 한 알의 씨앗이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수만의 열매를 맺는 것을 스승으로 삼아 우리 삶의 어려움을 극복한다. 꽃들은 꽃씨로 남아 흩어져 어디서 어떻게 살든 자신만의 꽃으로 피어난다. 내 삶도 어떠한 악조건이 있을지라도 나만의 도도한 삶으로 살고 싶다. 수필을 쓰는 사람, 책을 좋아하는 사람, 눈물이 헤픈 사람, 끊임없이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현재를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