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1954년 서울 출생. 무속 집안을 배경으로 14세 때부터 정통 서울굿을 학습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용산 일대의 유명 만신인 고모 최인순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용산구 용문동의 남이장군사당 당주로 활약하였던 조모 정인숙으로 인하여 사당제를 이끄는 실질적 리더로 활약하며 남이장군 사당굿이 서울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1980년 전후로 행당동 아기씨 당굿에서 연주하기 시작하여 2008년 3월 17일에 서울시 무형유산 제33호 행당동 아기씨당굿의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어려서부터 이인성, 김은산 등 당대 명인에게 무악 지도를 받고 한국국악예술고등학교에서 수학했다. 이후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에 출강하여 피리 전공자들을 지도했으며, 국악교육대학원 한국무악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공연단을 이끌고 해외 공연을 추진하는 등 우리 굿과 무속음악의 멋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도 하였다.

학력

• 한국국악예술고등학교

경력

•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출강
• 국악교육대학원 한국무악연구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