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현수
국내인물문학가현대문학가시인
국내인물문학가현대문학가수필가
인물소개
일상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엄마 손을 꼭 잡은 아이의 무구한 웃음이 좋고, 무릎에 힘을 넣고 걸어가는 청년의 씩씩한 걸음이 좋고, 깊어진 주름 사이에 피어나는 노인의 고고한 평화가 좋습니다. 빛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푸른 빛으로 새벽을 깨우는 햇살이 좋고, 옅은 빛으로 밤길을 밝히는 가로등이 좋고, 타는 빛으로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이 좋습니다. 돌아보면 온통 반짝이는 것들로 가득한 오늘, 땅을 딛고서 하늘을 바라보기 참 좋은 날입니다._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