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김경숙Lois Kim
국내인물경제/금융/기업인경영인/사업가
데뷔년도2022년
데뷔내용'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인물소개
구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 디렉터. 모토로라코리아와 한국릴리의 마케팅팀 및 홍보팀을 거쳐 2007년 구글코리아에 커뮤니케이션팀 총괄 임원으로 합류해 12년간 근무했다. 나이 쉰이 되던 2019년, 실리콘밸리로 떠난 그녀는 현재 구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의 인터내셔널 리에종 및 스토리텔링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트리플 A형의 소심함을 타고났으나, 포기를 모르는 집요함과 끈기로 구글 내에서 ‘철의 여인’으로 불린다. 천재들의 리그인 구글에서 그녀가 버틸 수 있는 무기는 바로 무쇠 체력과 지독한 성실함, 그리고 무려 다섯 개의 대학원을 거치며 공부한 시간이었다. 마흔에 시작해 하루 서너 시간씩 이어간 영어 공부로 원어민도 어렵다는 지금의 커리어에 겁 없이 도전했다. ‘김경숙’으로 29년을 살았으나 자신에게 존재의 반쪽처럼 소중한 어머니의 성을 앞세우기로 하면서,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정김경숙’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년간 ‘삑’ 소리도 나지 않던 대금을 7년 넘게 불고, 50년 물공포증을 이기기 위해 수영을 하며, 14년째 검도를 이어온 4단 사범에, 갈비뼈에 금이 가도 주말이면 등산과 백패킹을 떠난다. 그 열정과 에너지야말로 일의 세계에서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원동력이었다. 구글코리아 재직 중 사이드프로젝트로 구글뉴스랩 펠로우십과 K-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국내 유일의 성소수자 청소년 위기지원센터 ‘띵동’의 설립을 지원했다. 구글러들과 함께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수년간 이끄는 등 사회적 가치 활동을 폭넓게 이어왔다.
경력
- 모토로라코리아, 한국릴리 마케팅팀 및 홍보팀
- 2007구글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 총괄 임원
- 2019구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 인터내셔널 리에종 및 스토리텔링 디렉터
- 성소수자 청소년 위기지원센터 ‘띵동’ 설립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