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영곡
국내인물종교인승려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2019년 『분양선사어록』(3권)과 『동산수초어록』(1권)을 완역했고, 2020년 5월에는 『석상초원선사어록』(1권)을 번역했다. 그리고 2021년 6월에는 『부대사어록』(1권)을 역주했는데 모두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번역된 선어록들이다. 이번에 역주한 《천성광등록》(6권)도 국내 초역이다. 영곡 스님이 역주(譯註)한 선서(禪書)·선어록의 공통된 특징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번역된 적이 없는 선서를 최초로 번역했다는 점이다. 스님의 탁월한 번역 능력과 상세한 주석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한다. 경남 경상남도 통영시 무우사에서 농한기인 겨울에는 수행하면서 선어록, 전등사서 등을 번역하고, 봄부터 여름, 가을에는 낮에는 농사, 밤에는 좌선과 선어록을 번역하고 있다. 대학이나 연구소에 적을 두지 않고, 지속적으로 선어록을 번역하고 있는 영곡 스님은 ‘재야의 불교 한문 고수’, 혹은 ‘선어록 역주, 독해의 고수’라고 할 수 있다. 번역 문체도 매우 유려하지만, 각주를 다는 방식도 매우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