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지
시인
수필가
수필가
인물소개
부산 사람 노상호〮김윤선 씨의 셋째 딸. 어릴 때 꽤 공부를 잘한 덕에 부모님(특히 아빠)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대학 진학을 위해 상경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대기업에 취직해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던 중, 돌연 퇴직을 선언. 부모님의 ‘잘나가는 딸’을 향한 기대를 와르르 무너트렸다. (이제야 말하지만 사실, 잘나가지도 않았다.) 그 후 걷게 된 작가로서의 삶. 생활 속의 생각과 경험이 종이 위에 글자로 인쇄되어 필요한 누군가에게 가 닿고, ‘위로가 되었다’는 감사한 마음을 돌려받는 기쁨을 경력으로 쌓아가고 있다. 대기업보다 더 치열한 출판업계에서 ‘잘나가는 딸’이 되기는 역시나 어렵겠지만, 부모님의 인생을 향한 사랑과 존경을 담아 마음으로 그리고 쓴 이 책이, 부디 부모님의 아쉬움을 조금쯤 메꾸어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러다 정말 잘나가는 딸이 되면 더 좋을 일이고. 하하. 저서: 에세이 〈당신들의 유럽〉, 〈오늘 날씨는 어땠을까〉, 〈연남동 작은 방〉 Instagram@nohhyunji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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