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버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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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완연한 가을날이었다. 열한 살 남자아이가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어두운 밤길을 걷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차에 타라는 어른들의 말을 듣고 목적지도 모른 채 두려움과 호기심이 뒤섞여 가게 된 곳이 시설이었다. 그렇게 아동양육시설 입소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가는 길에는 따뜻한 햇살이 드리우기도 하고 태풍이 몰아치기도 했다. 그 길에서 흔들리지 않고 뿌리내리는 법을 배웠다. 지금은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살며 꿈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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