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운
국내인물문학가현대문학가시인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28년간 공무원으로 재직했으며, 시집으로는 『야산을 보며』(2014), 『초봄의 수양버들에서』(2016), 『차를 마시며』(2016), 『황홀한 우화』(2020) 등이 있고, 현대 대구에서 시를 쓰며 살고 있다. 다섯 번째 시집인 『이명耳鳴)』은 그동안의 문학적 역량을 집약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한 이가 발견한 소중한 가치를 시적으로 형상화한다. 자신이 발견한 소중한 가치의 이름은 ‘가족’이 될 수 있다. 늙음의 상태에 도달한 노인의 입장에서 ‘부모’, ‘자식’, ‘부부’ 등을 자신의 시에 껴안는다. 사회의 핵심 단위이자 형태로서의 가족을 다양한 방식의 언어로 점검하는 시도가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