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택
약사/약학자
인물소개
중년의 나이에 뉴질랜드에서 외국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뉴질랜드에서는 뒤에서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모세의 바닷물 갈라지듯이 차들이 길을 내주는데,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당시 우리는 교통체증 때문에 구급차를 몰래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교통경찰이 사이렌 울리고 달리는 구급차를 세우고 검문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질 때였다. 동서양 그리고 선후진국 간의 문화 차이를 『일생을 뒤집어 두 번 사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기도 했다. 그즈음 접하게 된 도덕경 또한 본인의 세계관에 충격을 주었다. 유물론적 사고에 젖어 살던 자신에게 귀무론적 가치관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래서 자신의 중년은 예기치 못한 충격과 각성으로 점철된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당시 계간지 해동문학 시 부문에 추천받기도 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을 나와서 지금은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다. 의료기관은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들과 마음고생이 많은 보호자가 드나드는 곳이다.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본의 아니게 하게 된다. 이제는 여태까지 해 오던 일을 그만둘 때가 되어서 그간 생각해 두었던 도덕경 풀이를 시도해 본다.
0건
판매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