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운
국내인물공무원/공직자공직자/공무원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30년 가까이 묵은, 고위공무원이다. 어딜 가나 민둥산이 많던 시절, 헐벗은 산에 나무를 심어 푸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책 구절에 가슴이 뛰어 공무원이 되어 볼까 처음으로 생각했다. 이후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할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니 어쩌면 공무원이 천직인가 보다 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대학원 재학 중 제39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다. 그리던 공무원이 되고 나서 보고서, 국회자료, 연설문, 민원회신, 보도자료, 공문 등을 줄기차게 쓰다 손가락 관절염과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겼다. 손이 아파 더는 못 쓰겠다 할 무렵 해외 연수를 기회를 얻었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남북적십자회담 수행원으로 회담 속기를 하다 첫 승진 발령을 접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산하 위원회 사무국, 대통령 직속 위원회, 유엔 산하 국제기구 등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조직들의 온갖 종류 글쓰기를 두루 경험했다. 어디서나 키보드를 놓을 수 없으니 거북목증후군과 추간판탈출증도 직업병으로 추가했다. 국립통일교육원 기획연수부장, 통일부 인도협력국장과 정세분석국장을 거쳤다. 어딜 찔러도 공무원 냄새나는 글만 뿜어내는 지경에 이르러, 비로소 오래 생각해온 공무원다운 글쓰기를 풀어볼 수 있게 되었다.
학력
-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석사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경력
- 남북적십자회담 수행원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 대통령실
- 국무총리실 산하 위원회 사무국
- 대통령 직속 위원회
- 유엔 산하 국제기구
- 국립통일교육원 기획연수부장
- 통일부 인도협력국장과 정세분석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