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울 연
국내인물문학가현대문학가소설가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언젠가부터 사회는 스스로부터, 타인으로부터 비교되었다. 비교를 통해 자신의 우월에 빠지고 때로는 위로받지만, 간혹 우울을 만들어 내일이 오지 않기를 기도한다. 다른 이의 SNS를 보며 부러움에 한숨을 푹 내쉬고 주변의 따가운 잔소리들은 늘어만 가고 타인의 좋지 못한 소식은 왜 희소식인지…. 그러나 자신이 부러워하는 그들의 삶에도 슬픔이 있다는 사실을 알까. 비교는 끝없는 바다와 같으니, 더 깊이 어둠까지 이끌릴 수밖에. 그러니, 타인의 인생을 보며 내가 훨씬 낫다는 자만과 나보다 낫다는 자책보다 현재 자신의 삶을 포기할 오늘을 내일로 이어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삼는 건 어떨까. 아무리 앞이 아득해도, 내일이 두려워 오지 않았으면 해도 살아가 보자. 날 향해 쏘아대는 화살도 되돌아가기 마련이고 버틸수록 나는 강해지니까. 내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야 더 단단해지니, 억지웃음 짓더라도 그런 내가 안쓰러워도 오늘을 힘차게 살아가자. 나를 위해서._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