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양
국내인물사회학자정치/사회단체기관인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대학 입학 후 학생운동을 했다. 1990년에 보안사 민간인 사찰 양심선언을 한 후 수배와 감옥 생활로 4년을 보내고 사회에 나와 몇 가지 일을 했다. 건축이나 재건축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었으니 아파트에 대해서도, 재건축에 대해서도 아는 게 없었다. 2020년 5월, 의도치 않게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조합장을 맡게 되었다. 조합장을 하라고 한 사람들도 무모했고 스스로도 무모했다. 5년이 지났다. 아무리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 게 아니라지만 현실감은 여전히 들지 않는다. 공식적인 조합장 임기는 3년이었다. 스스로 생각한 임기는 한 달이었다. 한 달을 무사히 넘기면 그다음 한 달이 임기 만료였다. 이렇게 한 달씩 넘기다 보니 어느새 준공하고 등기까지 마쳤다. 처음부터 여기까지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하지 못했을 것이다. 조합장은 그런 일이었다.
경력
-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