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Luo Guan Zhong
국외인물문학가고전문학가중국작가
출생1330년
사망1400년
출생지중국
인물소개
14세기 중국 원나라 말기, 명나라 초기의 연의 작가로서 중국 4재 기서 중 하나인 ≪삼국지연의≫를 썼다. 이름은 본(本, 일설에는 관貫),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산시성(山西省) 태원(太原)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그래서 소설가 한 사람이 아니라 소설가와 극작가 두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있다. 다만 호인 '호해산인'이 당대 여러 지역을 방랑하며 지내는 문사를 뜻하는 점으로 미루어 떠돌이 문인집단의 일원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과거에 거듭 낙방하고 아버지를 따라 소금 장사를 했으나 장사엔 뜻이 없고 집 근처의 찻집에 드나들며 한량으로 살았다. 당시 찻집에서 매일같이 공연하던 삼국희곡(三國戲曲)을 즐겨 듣고 달달 외우는 수준까지 이르렀는데, 이것이 ≪삼국지연의≫ 집필의 밑거름이 되었다. 대표작은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삼국 설화와 원대(元代)의 삼국희(三國戱)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삼국에 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 펴낸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가 있다. 그밖에 지었다고 전해지는 소설로는 ≪수당양조지전(隋唐兩朝之傳)≫, ≪잔당오대지전(殘唐五代之傳)≫, ≪송 태조 용호 풍운회≫, ≪평요전(平妖傳)≫, ≪수호전(水滸傳)≫ 등이 있다.
경력
- 최하급 관리(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