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현대적 투자기법을 창시한 금융사상가이자 철학자로 전문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워렌 버펫'의 스승이다. 영국 런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벤저민 그로스바움(Benjamin Grossbaum)이란 이름을 얻었다. 한살일 때 아버지의 사업 때문에 가족이 미국 뉴욕시로 이주했고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후에 집안이 기울었지만 시련을 발판 삼아 학업에 매진하여 1914년 콜럼비아대학을 졸업하고 월가에서 증권분석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1919년 25세의 나이로 60만불의 연봉을 받아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1926년 그레이엄-뉴먼(Graham-Newman) 투자회사를 설립, 본인의 투자이론을 체계화하는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1929년 주식 시장 붕괴로 거의 모든 자산을 잃고 만다. 이 사건은 증권 역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을 쌓는데 크나 큰 영감을 주었다. 1928년부터 1956년까지는 콜럼비아대학에서 투자론을 강의하여 워렌 버펫, 월터 슐로스, 톱 냅, 빌 루엔 등의 제자를 키워냈다. 1934년 데이비드 도드와 『증권분석 Security Analysis』을 출간했다. 1949년 올바른 투자의 접근법을 수립한 최고의 투자지침서로 『현명한 투자자 The Intelliegent Investor』를 출간하여 '주식투자를 위한 책 중에서 가장 좋은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재가치에 기준을 두고 위험을 줄이면서 만족할 만한 투자수익을 올리는 투자기법은 가치투자로 대표되는 기본적 분석에 바탕을 두고 있다. 국제 금융자격증 중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CFA 인스티튜트는 본인과 동료 데이비드 도드(David Dodd)를 기리고자 재무 연구나 저술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이들에게 그레이엄 도드 상(Graham and Dodd Awards)을 수여하고 있다.

학력

• 1914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졸업

경력

• 1925그레이엄-뉴먼(Graham-Newman) 펀드 설립
• 1928 ~ 1956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투자론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