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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드리야르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

국외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교육가/인문학자오른쪽 화살표 아이콘철학자

출생1929년07월29일

출생지프랑스

데뷔년도1953년

데뷔내용47 그룹을 통해 문단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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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1929년 7월 29일 프랑스 랭스 출생. 앙리 르페브르의 지도 아래 박사논문을 썼고, 낭테르대학에서 당시 조교의 신분으로 1968년 5월 혁명에 참가했다. 이후 낭테르대학, 즉 파리10대학에서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그의 독특한 사유의 내용과 스타일, 난해하지만 현란한 문체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는다. 1986년부터는 파리 9대학인 도팽대학의 IRIS, 즉 사회경제 조사연구 및 정보 연구소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40여 년 동안의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탈현대의 사회이론가, 하이테크 사회이론가, 포스트모더니즘의 문화이론가로서의 명성과 입지를 굳혔다. 2007년 3월 6일 장티푸스로 그가 죽었을 때, 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언론이 그의 사망 소식을 타전하며 조의를 표했다. 프랑스의 진보적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섹스, 언어, 기호, 상품, 전쟁 등 그 어떤 것도 이 사회학자의 역설적인 분석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다. 장 보드리야르는 호기심 그 자체였다”라고 보드리야르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학문적 업적을 기렸다. 이미지와 미디어가 지배하는 세상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도 더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사유를 펼쳐온 보드리야르는 생전에 50여 권에 이르는 저작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쏟아졌던 수많은 담론들뿐만 아니라 이제 자연 환경이 되다시피 한 인터넷과 미디어장, 2008년의 촛불집회만 보더라도,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에서 시뮬라시옹 이론 침묵하는 다수와 숙명적 전략에 대한 주장에 이르기까지 보드리야르의 독특한 사상과 개념의 현실 적합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듯하다. 보드리야르는 2000년대에 한국을 두 번 방문해 이미지와 기호, 나아가 시뮬라크르들이 지배하는 세상에 대해 진술하고 비판의 메시지를 전하고 떠났다. 저서로는 <소비사회>(1970),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1972), <생산의 거울>(1973), <상징적 교환과 죽음>(1976), <푸코 잊기>(1977), <침묵하는 다수의 그늘 아래서>(1978), <유혹에 대하여>(1979),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1981), <차가운 기억들 1,2,3>(1987~95), <악의 투명성>(1990), <완전범죄>(1994), <이타성의 형태들>(1994) 등이 있다.


경력

  • 1968낭테르대학에서 조교 신분으로 1968.05 혁명에 참가
  • 낭테르 대학 사회학과 교수 재직
  • 1986도팽대학의 IRIS(사회경제 조사연구 및 정보 연구소) 교수로 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