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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쩌허우Li Zehou

국외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교육가/인문학자오른쪽 화살표 아이콘철학자

출생1930년

출생지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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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리쩌허우중국 사상계의 덩샤오핑으로 불리며 1980년대 중국 지식인의 '사상의 은사'였던 리쩌허우는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오염되지 않은 객관적 시각과 동서양을 넘나드는 문사철을 겸비한 대학자로 평가받는다. 1930년 중국 후베이 우한에서 태어나 1950년 북경대학교 철학과에 입학, 독학으로 담사동과 강유위 등 근대개혁 사상가들을 연구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이십대 후반의 나이로 미학에 관한 논문 <미감, 미 그리고 예술을 논함>을 발표하고 <강유위. 담사동 사상 연구>를 출간하여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1980년 <공자 재평가>라는 논문을 발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1989년을 전후해 언론 인터뷰와 학술 발표회에서 공개적으로 정치, 경제 개혁과 언론자유, 법치실현을 주장했다. 또 학생운동을 지지하고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는 지식인 서명운동에도 적극 앞장섰다. 이 때문에 그는 민주주의와 과학이라는 5.4운동 정신을 다시 제기한 1989년 텐안먼 사건의 배후인물로 지목돼 3년간 가택연금을 당하기도 했따. 그러나 1991년 미국 정부와 학계의 도움으로 풀려나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최근에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베이징에 거주하면서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객좌교수로 활동중이다. <중국고대사상사론> <중국근대사상사론> <중국현대사상사론> <화하미학> <미의 역정> <중국미학사> <고별혁명> <역사본체론> <학설> 등 그의 주요한 저술들은 이미 대다수가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다.


학력

  • 1950북경대학교 철학과 입학

경력

  • 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근무
  • 1989년 텐안먼 사건의 배후인물로 지목되어 3년간 가택연금당함. 1991년 미국정부와 학계의 도움으로 풀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