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리크 베그베데Frederic Beigbeder
국외인물문학가현대소설가
출생1965년
출생지프랑스
인물소개
광고의 위선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9900원>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프레데리크 베그베데는 1965년 파리 근교의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나 프랑스의 명문 정치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25세 때부터 글쓰기에 두각을 나타내며 문학계뿐만 아니라 광고,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문학비평가와 보도기자로 활동하기도 한 그는 유명한 광고 대행사 영&루비캠에서 5년간 카피라이터로 일했고,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 <9900원>이다. 냉소적이면서도 스마트한 베그베데는 자신이 파리 지식인 부르주아의 속물 성향을 지니고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 오히려 문학적 재료로 적극 활용한다. 자신을 낱낱이 드러내고 고발하고 조소함으로써 그 자신, 내면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는다. 매스미디어 시대에, 텔레비전이 미칠 수 없는 곳에 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개체가 바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는 프레데리크 베그베데는, 범세계적 인류의 문제를 잇달아 소설화함으로써 각광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도발적이면서도 휴머니즘이 담긴 그의 작품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