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
국외인물종교인목회자/목사
출생1834년
사망1892년
출생지영국
인물소개
소년 시절 폭설이 내리는 날, 어느 작은 시골 교회에서 평신도 설교자가 전하는 “예수를 바라보라!”라는 메시지에 그 심령이 붙들려 회심했다. 그는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주 예수를 바라볼 것을 평생 외친 복음 증거자였다. 설교자에게 가장 힘든 설교가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십자가를 전하고 회개와 거듭남을 전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목회자들은 이것을 부담스러워하고 꺼려하며 회피한다. 그래서 율법과 처세술과 자기계발과 세상의 행복학을 전한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성령 없는 교회, 회개 없는 용서, 거듭남 없는 구원이라는 타락한 기독교를 양산하고 말았다. 스펄전의 설교는 죄인의 영혼을 사로잡아 회개로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 당위로서의 회개가 아니라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자비, 어린양 예수의 피 흘리시는 사랑을 강하게 설복하여 주님 앞에 더운 눈물을 뿌리게 한다. 그의 불같은 복음 설교를 듣고도 하나님께 뻗대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그의 메시지는 죄인을 사로잡아 십자가 앞에 꿇어 엎드리게 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의 설교의 시작도 오직 복음이요, 그의 설교의 마침도 오직 복음이다. 오늘날에는 이렇게 복음으로만 똘똘 뭉친 설교를 듣기가 극히 힘들다. 오늘 우리가 스펄전의 뜨거운 복음 설교를 대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그는 평생 영국 런던의 ‘뉴 파크 스트리트 교회’와 ‘메트로폴리탄 타버너클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여 3,600편의 설교와 49권의 저서를 남겼다. 그는 구령(救靈)에 능한 전도자 중의 전도자였다. 21세기가 되어서도 그의 복음 설교는 거룩한 화염(火焰)으로 오늘날 우리의 차가운 심령에 불을 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