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스 오즈Amos Oz
국외인물문학가현대소설가
출생1939년05월04일
사망2018년12월28일
출생지이스라엘
데뷔년도1965년
데뷔내용소설집 '자칼의 울음소리'
인물소개
이스라엘의 작가이자 언론인. 본명은 아모스 클라우스너이다. 1939년 동유럽에서 이주해 온 우파 시온주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열다섯 살에 집을 떠나 키부츠 훌다에 들어가면서 히브리어로 ‘힘’을 의미하는 ‘오즈’로 성을 바꾸었다. 이후 1986년까지 30여 년간 이곳에 머무르며 글쓰기와 농사일, 교사 일을 병행했다. 오즈는 이스라엘에서 현대 히브리어를 모어로 사용한 첫 세대였다. 1965년 소설집 『자칼의 울음소리』로 등단하여 해외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1968년 발표한 장편소설 『나의 미카엘』은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블랙박스』 『여자를 안다는 것』 『지하실의 검은 표범』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숲의 가족』 『친구 사이』 등 이스라엘 현대사, 관용과 다양성 존중,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 광신주의와 폭력의 배격, 타자와의 소통과 평화라는 주제를 간결하면서도 사색적인 문체로 그려 내어 현대 히브리 문학의 거장으로서 세계 문단과 독자의 열렬한 사랑과 지지를 얻었다. 타계 직전까지 꾸준히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비알리크상(1986), 페미나상(1988), 이스라엘상(1998), 괴테상(2005), 프란츠카프카상(2013), 박경리문학상(2016), 톨스토이상(2018) 등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었다. 한편, 1967년 6일전쟁에 참전한 이래로 오즈는 줄곧 ‘두 국가 해결책’을 주장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고자 애썼다. 1977년부터 평화 단체 ‘샬롬 아흐샤브Peace Now’를 이끌었는데 조국의 부흥을 위해 힘쓰면서도 아랍 국가들과의 평화공존을 주장했기에 이스라엘 안팎에서 ‘배신자’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그는 평생을 글로써 행동했던 ‘침묵하지 않는 작가’였다. 2018년 오즈는 일흔아홉을 일기로 영면했다. 유해는 키부츠 훌다에 묻혔다.
학력
-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수상
- 1986비알리크상
- 1988페미나 상 수상
- 런던 윙게이트상 수상
- 이스라엘 문학상 수상
- 1992독일 수상 바이체커로부터 프랑크푸르트 평화상 수상
- 1997프랑스 자크 시라크 대통령으로부터 레지옹 도뇌르훈장 수여
- 2005괴테 문화상 수상
- 2013프란츠카프카상
- 2015박경리 문학상
- 2018톨스토이상
경력
- 벤구리온 국립대학 교수
- 키부츠 고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