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1948년 프랑스 공산당 입당 이후 당에 대한 비판을 여러 차례 했으나 사망시까지 당적을 유지했다. 구조주의적 경향을 띈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 평가받지만 스스로는 구조주의자임을 부정하였다. 파리에 있는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고등사범학교)에서 G.바슐라르의 가르침으로 헤겔 철학을 연구하였으며, 뒤에 모교에서 철학을 강의하였다. 초기에는 마르크스주의의 과학성을 확립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마르크스에게서 <포이에르바하에 대한 테제> ~ <독일 이데올로기>에 이르는 시기에 인식론적 단절이 이루어졌다고 판단하고, 마르크스의 초기저작에 근거하며 마르크스주의를 인간주의나 역사주의, 경험주의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정신분석학에서 원용한 중층 결정(혹은 과잉결정) 또는 구조적 인과성 이라고 하는 개념에 기초하여, 종래의 마르크스주의의 일원적인 토대- 상부구조론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했다1967년 무렵부터 자신의 철학적 입장을 이론의 편향이라고 자기 비판을 전개하였으면서도 이론을 통한 계급투쟁의 관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학력

• 파리고등사범학교 졸업

경력

• 1948프랑스 공산당 입당
• 파리고등사범학교 철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