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드Souad
국외인물사회학자여성학자
인물소개
요단강서안지역,중농의딸로 태어난 수아드는 여성멸시와 학대의 전통속에서 자라17세가 되었을때 이웃 청년과사랑에 빠져 임신을 하게된다.그러나 이남자가 행방을 감추고 수아드의 배가 불러오자 그녀의 부모와 형부는'가문의수치'라며 집 안마당에서 수아드의 몸에 석유를 붓고 불을 붙인다.수아드는 사내아이를 조산하게 되고 이떄 마침이 병원에 들렸던 국제여성인권단체의 활동가가 그녀를 극정으로 구출해 아기와 함꼐 유럽으로 후송한다. 아기를 입양시킨 수아드는 전신피부이식수술을 받지만 얼구롸 신체의 대부분을 덮은 화상은 지워지지 않는다.그러나 그런 육체에 쌓인 순수한 수아드의 마음을 사랑하는 이탈리아인 남자를 만나 그녀는 가정을 이루고 예쁜 두 딸까지 낳아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다.유럽에 와서 입양시킨 아들도 나중에 이 가정에 합류한다.그러나 자기를 없애려 한가족에대한 두려움과 함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좀체가시지 않는다. 지금 수아드는 전 세계의 학대받는 여성들, 죄악에 가까운 인습으로 인해 온갖 고통을 겪고 죽음에까지도 내몰리는 이들을 돕기 위해 활동하는 '쉬르기르협회'와 관련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