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도 아라타Arata Tendo
국외인물문학가현대소설가일본작가
국외인물문학가현대문학가공포/추리소설작가
출생1960년05월08일
출생지일본
인물소개
일본 문단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하며, 현대사회의 병리 현상과 현대인의 정신적 어둠을 주로 다루어 온 작가이다. 그는 1960년 에히메 현에서 태어나 메이지 대학교 문학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본명은 구리타 노리유키. 동화와 시나리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에 응모하여 1986년 「이상한 별 내리는 낙원섬」으로 제3회 안데르센 메르헨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하얀 가족」으로 제13회 야세이지다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고, 이후 여러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다가 덴도 아라타라는 필명으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게 된다. 1994년 『고독의 노랫소리』가 제6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의 우수작으로 선정되고, 1995년 『가족사냥』으로 제9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부상했다. 1999년에는 『영원의 아이』로 제121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는데, 이 작품은 ‘1999년 일본 문단 최대의 사건’이라고까지 불릴 정도였으며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2000년 제5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및 연작 단편집 부문에서 수상한다. 같은 해에 『넘치는 사랑』으로 제124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2009년 『애도하는 사람』으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14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문단으로부터 ‘21세기 최고의 걸작’이라는 격찬을 받은 이 작품은 제6회 일본서점대상 8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 『환희의 아이』로 제67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 문학ㆍ예술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에히메 현 문화ㆍ스포츠상을 두 번째로 수상한다. 등단 이후로 줄곧 힘들고 슬프고 어두운 이야기를 써 온 덴도 아라타는 『환희의 아이』를 출간하면서 “살아 있으면 사람은 괴로운 생각을 하게 마련입니다. 이런 작가가 한 명쯤 있어도 좋지 않을까요? 저는 여러 권이나 쓸 수 있는 작가가 아니니 정말 중요한 것을 정말 소중히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쓰려고 결심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환희의 아이』가 유작이어도 여한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스스로 ‘작가로서의 중기中期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한 『환희의 아이』는 이전의 작품에서 현대인의 살아 나가는 고달픔을 응시하여 그들과 같은 위치에서 써 왔던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살아가는 힘에 시선을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덴도 문학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학력
- 메이지 대학 문학부 연극학과
수상
- 1986제3회 안데르센 메르헨 대상 우수상
- 1986제13회 야성시대 신인문학상
- 1993'고독의 노랫소리'로 제6회 일본 추리서스펜스 대상 우수상
- 1996'가족 사냥'으로 제9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 1999'영원의 아이'로 제53회 추리작가협회상
- '애도하는 사람'으로 제140회 나오키상
- 에히메 현 문화, 스포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