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국외인물과학자/공학자과학자/공학자
인물소개
‘컴퓨터 천재’, ‘실리콘밸리의 우상’, ‘이 시대 마지막 해커’, ‘마법사 워즈’…. 화려한 닉네임들만큼이나 다양한 일을 ‘저질러 온’ 괴짜 엔지니어 스티브 워즈니악은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 컴퓨터를 공동으로 창립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달리 그는 스티브 잡스의 도움 없이 혼자서 애플Ⅰ과 애플Ⅱ를 단독 설계했다. 그는 컴퓨터에 모니터와 키보드를 결합하여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PC를 발명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컴퓨터를 만들기 전 대학 시절에는 무료로 전화를 걸 수 있게 만드는 초기 해킹 장치인 블루 박스를 만들기도 했다. 당시 해커들은 기존 전화 시스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자 하는 선한 의도에서 해킹을 시도했는데, 이때 이후에는 사익을 위해 활동하는 해커(일명 크래커)들만이 들끓게 되면서 스티브 워즈니악을 진정한 의미의 ‘마지막 해커’라 일컫게 되었다. 그는 HP에서 약 4년간 계산기 만드는 일을 하다가 “회사를 만들더라도 관리 업무는 하지 않고 평생 엔지니어로만 남을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넘어가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 컴퓨터를 공동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