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1960년 일본 오키나와(沖繩) 현의 나고(名護) 시 인근에서 태어났다. 류큐(琉球)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한 후 한때 교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글을 쓰며 오키나와 문제를 다루는 사회운동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1983년 소설 '어군기(魚群記)'로 류큐신보 단편소설상과 1986년 '평화의 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거리를 걸으며'로 신오키나와문학상을 받았고, 1997년 '물방울(水滴)'로 아쿠타가와 상, 2000년 '혼 불어넣기'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과 기야마 쇼헤이(木山捷平) 문학상 등 일본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면서 문단의 비상한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일본의 주요 작가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대표작 '바람 소리(風音)'가 영화화되면서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일본 사회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오키나와 문제에 천착해 일본 문단과 사회에서 이질적이고도 독창적인 작가로 자리 잡은 그는 오키나와의 역사는 물론 세속과 풍물, 신화에 밝으며 문장이 유려하고 문체에 색채감이 풍부하여 오키나와의 역사적 비극을 완미한 형식미 속에서 탁월하게 재현해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력

• 류큐(琉球)대학 법문학부 졸업

수상

• 1986'평화의 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거리를 걸으며'로 신오키나와문학상
• 1997'물방울(水滴)'로 아쿠타가와 상
• 2000'혼 불어넣기'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 2000기야마 쇼헤이(木山捷平) 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