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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티아 센Amartya Kumar 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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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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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아시아 최초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불평등과 빈곤 연구의 대가, 사회선택이론 분야의 독보적 존재, 후생경제학의 거목, 그리고 경제계의 마더 테레사 등 아마티아 센을 지칭하는 수식어는 무수하다. 그는 빈곤과 기아에 시달리는 인도 현실에 주목하여 빈곤과 불평등, 기아 문제에 관한 연구, 인간의 복지를 중심으로 한 경제학에 평생을 바쳤다. 타고르와 간디를 배출한 토양에서 태어난 아마티아 센은 1953년 캘커타 대학을 졸업한 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0년대 초반부터 후생경제학, 경제윤리, 소득분배론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누렸고, 수리적 모형인 빈곤 지수(센 지수)를 통해 빈곤을 측정한 연구가 특히 주목받았다. 그는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해 온 몇 안 되는 지식인으로서, UN 전 사무총장 코피 아난은 “가진 것 없는 전 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마티아 센보다 더 조리 있고 통찰력 있는 지원군은 없을 것이다”라고 평가할 만큼 뛰어난 윤리적 면모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199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으며, 옥스퍼드 대학, 케임브리지 대학의 교수직을 거쳐 현재 하버드의 레이먼트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