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어빙John Irving
국외인물문학가현대소설가영미작가
인물소개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 스토리텔링의 대가. 존 어빙은 1942년 미국 뉴햄프셔 주 엑서터에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존 윌러스 블런트였으나 두 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여섯 살 때 어머니가 재혼하자 의붓아버지의 성을 따라 ‘존 윈슬로 어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고독을 즐겼고, 난독증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책을 읽고 문학 공부를 했다. 필립스 엑서터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던 시절 레슬링에 눈 떴다. 이후 레슬링은 문학과 함께 그의 평생의 동반자가 된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다시 미국 뉴햄프셔 대학을 다녔다. 스물여섯인 1968년에 첫번째 작품 『곰 풀어주기 Setting Free the Bears』를 발표했으며, 이후 『워터메소드 맨 Water-Method Man』(1972) 『158파운드의 결혼 The 158-Pound Marriage』(1974)을 발표했다. 이 작품들로 그는 미국 예술진흥기금상을 받고 아이오와 대학의 ‘거주 작가(Writer-in-Residence)’로 뽑히는 등 평단의 인정을 받았으나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전환점이 된 것은 1978년 출간된 네번째 소설 『가아프가 본 세상 The World According to Garp』. 자전적 이야기인 이 소설로 그는 엄청난 성공을 누렸으며 전 세계에 팬을 둔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입지를 굳혔다. 이 작품은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까지 올랐고 미국도서재단상을 수상했다. 이후 어빙은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려놓게 되는데, 4~5년에 한 편씩 발표하는 그의 이후 장편소설 목록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