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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로트Joseph Roth

국외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현대소설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독일작가

출생1894년

사망1939년

출생지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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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요제프 로트는 오스트리아 갈리시아의 작은 도시 브로디에서 태어났다. 빈 대학에서 철학과 독일문학을 전공하던 그는 제1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1916년 학업을 중단하고 합스부르크 제국의 군에 자원입대했다. 패전국으로 합스부르크 제국이 몰락하면서, 그는 평생 ‘고향 상실’과 ‘방랑자’의 정서를 품게 됐다. 1920년부터 베를린에서 기자로 활동했고, 후에 <프랑크푸르터 차이퉁>의 특파원이 되어 전 유럽을 여행했다. 이때부터 그는 전후 유럽 사회를 조망한 소설들을 출간하여 작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20년대 말 아내 프리데리케가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으면서 큰 절망에 빠졌고, 《욥》은 이 절망의 시기에 쓰인 소설이다. 1933년 히틀러가 정권을 잡자 로트는 독일을 떠났고, 생의 마지막 날까지 그가 사랑했던 파리에서 지냈다. 알코올중독에 빠졌지만 작품 활동은 계속했다. 유대인인 그는 가톨릭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지만, 개종하지는 않았다. 1939년 5월 23일 로트는 그의 친구이자 극작가인 에른스트 톨러의 자살 소식을 듣고 쓰러졌고, 나흘 후 45세의 나이로 짧은 인생을 마감했다. 그는 13권의 장편소설, 8권의 산문 단편, 수백 장의 여행사진, 수필, 서평과 논평을 출판했다. 1923년 《사보이 호텔》과《반란》이 나왔다. 3년 후 발표된 에세이 《방랑하는 유대인들》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욥》(1930)《라데츠키 행진곡》(1932)《타라바스-이 지구의 손님》(1934)《엉터리 저울추-어떤 도량형기 검정관의 이야기》(1937)《카프친의 무덤》(1938)과 《천두 번째 밤의 이야기》(1939)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