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Woody Allen
인물소개
1935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매우 내성적이었던 우디 앨런은 학교에 가는 것보다는 혼자 자유롭게 지내거나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 이러한 성향은 대학 시절까지 이어져 뉴욕시립대학과 뉴욕대학을 한 학기씩 다녔지만 별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중퇴했다. 이후 그는 〈투나잇 쇼〉의 개그작가로 일을 시작해 각종 토크쇼의 시나리오 작가로 이름을 날렸다. 1961년부터는 스탠딩 개그를 하면서 더욱 유명해졌고, 희곡과 영화 시나리오를 통해 남다른 재능을 발휘하기도 했다. 1969년 자신이 각본을 쓴 〈돈을 갖고 튀어라〉로 감독에 데뷔한 후 수십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초기작은 슬랩스틱코미디와 엄청난 양의 대사가 쏟아지는 스타일이었으나,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을 휩쓴〈애니 홀〉이후부터는 도시인의 비애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후 〈맨해튼〉〈한나와 그 자매들〉〈브로드웨이를 쏴라〉〈마이티 아프로디테〉〈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매치 포인트〉〈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등 많은 작품에서 우리 삶의 모습을 다양한 변주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영화 촬영이 없을 때면 보통 7시에 일어나 하루 종일 글을 쓰는 우디 앨런은 《뉴요커》에 글을 연재하며 문학적 재능 또한 드러냈는데, 실제로 그의 단편 〈쿠겔메스 에피소드〉는 1978년 ‘오 헨리 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우디 앨런은 책과 꽃들로 가득한 집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다 풀어낼 충분한 시간이 없을까 봐 우주의 멸망을 겁내고, 예술적 자괴감에 머리를 쥐어뜯으며, 월요일이면 펍에 나가 클라리넷을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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