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 홈 브레드크럼 아이콘slash 아이콘
  2. 인물&작품
  3. slash 아이콘
    메인드롭다운 닫힘 아이콘

루이스 세풀베다Luis Sepulveda

국외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현대소설가

출생1949년10월04일

사망2020년04월17일

출생지칠레

데뷔년도1989년

데뷔내용'연애 소설 읽는 노인' 발표

공유하기 아이콘

인물소개

칠레에서 태어난 세뿔베다는 라틴 문학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다. 젊은 시절 피노체트 정권에 항거해 반정부활동을 주도하다 투옥되기도 했던 그는, 출감 후 유네스코와 그린피스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환경 생태 문제나 소수민족 보호와 같은 인류 전체의 첨예한 문제들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면서도 단편, 중편, 희곡, 시, 라디오 드라마,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며, 사회문제에 대해 각성을 촉구하는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그래서 그는 ‘행동하는 지성’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세상 끝으로의 항해》로 ‘후안 차바스’ 상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세뿔베다는, 독일 NDR 방송국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외국인 작가상, ‘띠그레 후안’ 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했다. 1998년에는 《퍼블리셔스 위클리》를 비롯한 권위 있는 잡지에서 ‘세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연애소설 읽는 노인》 《감상적 킬러의 고백》 《세상 끝으로의 항해》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간결한 문체, 남미 특유의 활달한 유머가 진지한 사색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소설 읽기의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맛보게 한다. 더불어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들의 오만함’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우화로 풀어내면서도 기묘한 리얼리티를 느끼게 해준다.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는 1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됐으며, 스페인에서는 100만 부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당시 유럽 언론들은 “8세부터 88세까지 읽을 수 있는 소설”이란 찬사를 보냈고,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읽히는 철학 동화로 평가했다.


수상

  • ‘후안 차바스’ 상
  • 독일 NDR 방송국 최우수 외국인 작가상
  • ‘띠그레 후안’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