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1873년 프랑스 욘 지방의 생소베르에서 태어났다. 스무 살이 되던 1893년, 파리의 유명한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앙리 고티에 빌라르와 결혼한 후, 그의 권유로 글을 쓰기 시작한 콜레르는 자유분방하고 사랑스러운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클로딘' 시리즈 네 권을 남편의 필명으로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고티에빌라르와 이혼한 후에는 뮤직홀의 댄서와 팬터마임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12년 '마탱' 지의 편집장인 앙리 드 주브넬과 재혼한 후에는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며 많은 대표작을 쏟아냈다. 주요 작품으로는 '방황하는 여인', '청맥', '시도', '암고양이', '지지' 등이 있다. 콜레트는 20세기 초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작가이자 명문장가로, 맑고 투명한 문체와 인습을 거부하는 새로운 시선으로 인간의 사랑과 욕망, 질투와 미움과 같은 생에 대한 순수한 본능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문학을 통해 결혼과 가정의 허구성을 폭로함과 동시에 욕망의 주체로서 여성을 금기 없이 표편함으로써 '당대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가', '우리의 콜레트'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1945년에는 여성작가 최초로 '공쿠르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으며 1949년에는 아카데미 회장이 되었다. 또한 '벨기에 왕립 아카데미' 회원이었으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하는 등 생전에 프랑스에서 공식적인 명예를 얻은 최초의 여성작가이기도 했다. 1954년 국장으로 치러진 그녀의 장례식에 모여든 수많은 인파는 그녀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를 보여주었다

수상

• '레지옹 도뇌르' 훈장

경력

• 1945여성작가 최초로 '공쿠르 아카데미' 회원
• 1949'공쿠르 아카데미'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