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영국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지리학자이다. 런던 교외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 지리학과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쳤고, '로컬리티, 정치학, 문화: 1920년대 런던의 포플러 구를 사례로'라는 논문으로 런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퀸메리 대학, 에든버러 대학 등에서 강의했으며, 1999년부터 영국개방대학 지리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문화지리학을 연구하고 있다. 페미니스트적 겁근에 대한 그녀의 관심은 19세기 런던의 여성운동을 역사적으로 고증한 학부 졸업논문을 쓸 때부터 싹트기 시작했다. 비판주의 지리학의 산실이었던 1980년대 영국 지리학계에서 문화적 감수성과 비판력을 키워온 그녀는 젠더연구와 시각적 재현에 대한 문제로 연구영역을 확장해나갔다. 첫 번째 저서인 '페미니즘과 지리학: 지리학적 지식의 한계'는 케임브리지 대학 재학 시절 은사이자 비판지리학의 선두주자인 데렉 그레고리의 적극적인 추천과 지지로 집필과 출판이 이루어졌으며, 페미니스트 지리학의 새로운 고전이 되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페미니즘과 문화이론뿐만 아니라 영화, 사진 등 시각자료에 대한 비판적 독해, 시각자교를 활용한 연구방법론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각적 방법론: 시각적 자료 해석에 대한 개관', '가족사진 들여다보기: 가정적인 것, 공적인 것, 그리고 감성정치' 등이 있다.

학력

• 런던대학 박사
• 케임브리지 대학 지리학과 석사
• 케임브리지 대학 지리학과 학사

경력

• 퀸메리 대학, 에든버러 대학 등에서 강의
• 영국개방대학 지리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