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뉘엘 카레르Emmanuel Carrere
인물소개
특유의 저널리즘식 글쓰기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으며 문단에 확고한 입지를 굳힌 현대 프랑스 작가. 비평가들은 그의 소설을 두고 <문학적 다큐멘터리>, <작가 자신의 에고를 벗어던지고 얻어낸 문학적 성취>라고 말한다. 1957년 파리 16구의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파리에 살고 있다. 파리정치대학에서 공부했고, 인도네시아에서 2년간 대체 복무를 했다. 대학 재학 중 주간지 『포지티프』에 영화 비평글을 게재하고,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이후 현지 취재 다큐멘터리 제작, 르포르타주 게재 등 현실과 맞닿은 작업을 계속해 왔다. 3주 만에 완성한 데뷔 소설 『콧수염』(1986)으로 존 업다이크로부터 <멋지고, 번득이며, 냉혹한 작품>, 「르 몽드」로부터 <문학의 천재>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몽상과 현실을 교묘하게 교차시키는 특이한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겨울 아이』(1995)로 그해 페미나상을 받으면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알려졌으며, 이 책은 이후 클로드 밀러 감독의 동명 영화로 제작되어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기도 했다. 일가족을 살해한 실존 인물 장클로드 로망의 심리를 파헤친 문제작 『적』(2000), 감동적인 기록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으며 아카데미프랑세즈 문학 대상을 수상한 『나 아닌 다른 삶』(2009)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2011년 발표한 『리모노프』로 그해 르노도상, 문학상의 상 등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동명의 영화감독에 대한 연구서 『베르너 헤어조크』(1982), SF 작가 필립 K. 딕의 전기 『나는 살아 있고 당신들은 죽었다』(1993), 소설 『재규어의 친구』(1983), 『용기』(1984년 파시옹상, 보카시옹상 수상), 『베링 해협』(1986년 SF 대상, 발레리 라르보상 수상), 『안전지대』(1988년 클레베르 헤덴스상 수상), 『러시아 소설』(20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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