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크 루카치Georg Lukacs
국외인물교육가/인문학자철학자
출생1885년04월13일
사망1971년06월04일
출생지헝가리
인물소개
1885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유대계 은행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다페스트 대학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헝가리 왕립 프란츠 요제프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부다페스트 대학 철학과로 옮겨 칸트, 딜타이, 지멜 등을 공부하면서 1909년 「희곡의 형식」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베를린과 하이델베르크에 체재하면서 게오르크 지멜과 막스 베버, 에밀 라스크로부터 신칸트주의를 알게 된 그는 『영혼과 형식』(1910)으로 현대 실존주의의 원형을 제시했고, 『소설의 이론』(1916)으로는 형식과 역사의 내적 연관성을 중시하는 소설론 계보의 초석을 놓았다. 1918년 헝가리 공산당에 입당하고, 이듬해에 헝가리 혁명에 참가하여 혁명정부의 문교부 장관이 되었으나 혁명이 실패하자 빈으로 망명한 뒤 집필한 『역사와 계급의식』(1923)으로 ‘서구 마르크스주의의 창시자’라는 명칭을 얻었다. 1920년대 말 헝가리 공산당 내 분파투쟁에서 패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이론적·비평적 작업을 통해 마르크스적 이데올로그로서의 삶을 살아나갔다. 1929년 모스크바에 가서 마르크스·엥겔스 연구원이 되어 1930~1940년대에 ‘위대한 리얼리즘’에 대한 요구를 내걸어 『청년 헤겔』, 『이성의 파괴』, 『역사소설』 등의 집필을 통해 파시즘과 서구의 비합리주의 전통에 맞서면서, 은밀하게는 스탈린주의적 왜곡으로부터 진정한 마르크스주의적 요소를 지키고자 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의 대부분을 모스크바에서 연구 활동하다가 1945년 헝가리 독립과 함께 부다페스트에 돌아가 교수로 활동했다.1956년 헝가리 혁명에서 임레 너지 정권에 가담하여, 한때 루마니아로 망명했으나 얼마 후 귀국하여 스탈린주의와의 근본적 단절과 마르크스주의의 르네상스를 기치로 내걸고 마르크스 미학의 체계화에 힘쓴다. 이 시기에 쓰인 것이 미학에서는 『미적인 것의 특수성』, 『미학의 범주로서의 특수성에 대하여』이고, 철학에서는 『사회적 존재의 존재론을 위한 프롤레고메나』, 『사회적 존재의 존재론을 위하여』이다. 그의 ‘삶으로서의 사유’, ‘사유로서의 삶’은 1971년 6월 4일, 그의 죽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의 사후에 나온 작품이 『삶으로서의 사유』(1981)이다. 그 후 프라하의 봄을 계기로 집필한 소책자인 『민주화의 오늘과 내일』(1985)이 서독에서는 『사회주의와 민주화』(1987)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다시 주목을 받았다.
학력
- 1909부다페스트 대학 철학과 박사 취득
- 왕립 프란츠 요제프 대학 정치학 박사 취득
- 부다페스트 대학 법학, 경제학 전공
경력
- 1918헝가리 공산당
- 헝가리 혁명정부 문교부 장관
- 1929마르크스·엥겔스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