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득
국외인물교육가/인문학자동양학/동양철학자
출생1226년
사망1289년
출생지중국
인물소개
중국 남송(南宋) 말기의 정치가이자 학자다. 자는 군직(君直), 호는 첩산(疊山)이다. 장시성[江西省] 사람이며 문절(文節)선생이라고도 한다. 기개가 있고 직언(直言)으로 알려져, 보유(寶裕) 연간(1253∼1258)에 진사(進士)로 추대되었으나 사퇴하였다. 당시 송나라는 이미 국운이 기울어 원군(元軍)의 침공을 받았으므로, 그는 송조(宋朝)의 회복에 필사적으로 획책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푸젠성[福建省] 젠양[建陽]으로 망명하였다. 뒷날 원조(元朝)의 부름을 받고 억지로 베이징[北京]으로 끌려갔으나, 두 조정을 섬길 수 없다고 거절하고 단식(斷食)하여 죽었다. 문집 《첩산집(疊山集)》 16권과, 저서에 《문장궤범(文章軌範)》 7권이 있다. 《문장궤범》은 당송(唐宋)의 명문(名文)을 수록한 것으로, 문장을 배우는 사람의 입문서로 널리 읽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