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 그랜딘Temple Grandin
국외인물과학자/공학자동물학자
인물소개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유명한 자폐인으로 불린다. 콜로라도 주립대 동물학 교수로, 《어느 자폐인 이야기》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동물과의 대화》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리노이 대학에서 동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템플 그랜딘은 두 살 때 보호 시설에서 평생을 살 것이라 의사가 진단했던 자폐아였지만,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과 그만이 가진 특별한 인식 세계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 중학생 시절 자신을 놀리는 아이를 때려 퇴학당하기도 하고, 신경 발작 증세로 고통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어머니와 정신과 주치의의 도움으로 마운틴 컨트리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그곳에서 은사인 칼록 선생을 만나게 된다. 칼록 선생은 템플의 병적인 고착증을 장애로 버려두지 않고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현재 미국 가축 시설의 3분의 1은 그녀의 설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설계 방식은 다른 나라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이런 그의 이야기는 영화 〈템플 그랜딘(2010)〉으로도 만들어져, 에미상 일곱 개 부문을 수상했다.
학력
- 일리노이 대학 동물학 박사
경력
- 콜로라도 주립대 동물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