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도비코 아리오스토Ludovico Ariosto
고전문학가
인물소개
르네상스 문학의 거장이며 기사문학의 완성자로 평가받는 이탈리아 작가이다. 데스테 가문에서 이폴리토 추기경의 비서로 봉사하며 다수의 희곡과 서정시를 남겼고 10년이 넘는 작업 끝에 1516년 《광란의 오를란도》 초판을 출간하였다. 그 후로도 언어와 문체의 보완 작업을 지속하여 1532년 총 46곡, 3만 8,736행이라는 압도적인 분량의 최종 결정판을 완성하였다. 볼테르가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돈키호테》를 합친 것과 맞먹는 작품이라 평가한 《광란의 오를란도》는 전통적인 영웅 서사시의 계보를 충실하게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르네상스 시기 인간의 자유롭고 다채로운 개성을 가감 없이 표현함으로써, 중세에서 근대로의 전환기적 변화상을 성공적으로 융합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간 당시 라틴어, 영어, 프랑스어, 에스파냐어, 독일어로 번역될 정도로 전 유럽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근대적 문학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던 기념비적 걸작이다. 서양 문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세르반테스, 셰익스피어, 버지니아 울프, 보르헤스, 이탈로 칼비노, 스티븐 킹 등 시대를 초월하여 위대한 작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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