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번David Byrne
국외인물방송/공연예술인대중음악가가수
출생지영국
인물소개
미국 뉴웨이브 음악을 대표하는 밴드 ‘토킹 헤즈’(1975년~1991년)의 리드 싱어로 유명한 음악인이다. 동시에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한 저자이며 영화제작자, 전시기획자, 환경보호활동가, 디지털음악 이론가, 자전거 타기 활동가, 도시 계획가, 비주얼 아티스트, 명망 있는 인도주의자 등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내내 미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영국 시민이며 미국 시민권을 한 번도 신청한 적이 없지만 뉴욕 시에 살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캐나다의 온타리오와 미국의 메릴랜드 주로 옮겨 다니며 자랐다. 아버지는 전기 기술자였고 번은 세 살 때부터 늘 축음기를 틀어놓고 음악을 들었다. 음악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으로 다섯 살에 하모니카 연주법을 배우고 십 대 중반에 이미 기타와 아코디언 같은 악기를 연주했다. 음악적 재능을 타고 났으나 중학생 때는 학교 합창단에 지원했다 거부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 합창에 부적합한 목소리와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다는 이유에서였다. 번은 나중에 일기를 통해 이 시기의 자신을 돌아보며 “나는 정상과 아스퍼거증후군(자폐증과 유사하지만 지적장애가 없는 발달 장애의 일종) 경계에 선 별난 아이였다.”라고 회상했다. 그의 이런 독특한 면모는 본격적인 음악 활동 중에도 계속 이어진다. 일례로 1984년 조나단 드미가 감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