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
국외인물문학가고전문학가중국작가
출생1662년
사망1712년
인물소개
1662-1712. 자는 약천(若千)이고 강희 갑자년(1684)에 거인(擧人)이 되었고 강희 무신년(戊辰)(1688)에 진사에 급제하였다. 처음에 서상관교습(庶常館敎習)을 지냈다가 한림원편수(翰林院偏修)를 맡았다. 그의 시, 글, 서예는 한림원에서 깊이 숭상을 받았다. 후에 어사(御史)가 되어서 장호(長芦)에 순찰하다가 소금 법을 어긴 탐관을 탄핵하였다. 부서에서 염인(鹽人, 즉 소금을 파는 허가증을 가진 사람)을 증가하고자 문서를 올렸는데 유호가 상서해서 제지하였다. 얼마 후에 하남도어사(河南道御史)를 맡았는데 작은 실수로 파면을 당하였다. 명을 받아 《광군방보》와 《강희자전(康熙字典)》을 편찬하게 되었으며 책이 만들어진 후에 북경에서 죽었다. 강희 황제는 그의 부지런한 노고를 아깝게 여겨 그의 동생에게 명을 내려서 칸을 부축하며 고향에 보내라고 하였다. 이에 그는 고향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