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쉴링엔지프Christoph Schlingensief
국외인물방송/공연예술인영화인영화감독
국외인물방송/공연예술인연극인연극연출가
출생1960년
출생지독일
인물소개
독일의 영화감독이자 연극 연출가, 공연예술가. 1960년 독일 오버하우젠에서 약사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열다섯 살에 〈플로렌스 부인의 영안실〉(1974)이라는 장편영화를 찍었다. 1981년 뮌헨대학에서 독문학, 철학, 미술사를 전공하는 한편으로, 베르너 네케스 감독의 조감독을 하며 단편영화를 찍었다. 1983년에 첫 번째 극영화 〈툰구스카〉를 완성한다. 1983년부터 1986년까지 오펜바흐암 마인의 조형예술대학과 뒤셀도르프 미술아카데미에서 교편을 잡는다. 1989년부터 이른바 독일 3부작(〈아돌프 히틀러 100년-총통 벙커의 마지막 시간들〉(1989), 〈독일 전기톱 대학살〉(1990), 〈테러 2000〉(1992))을 세상에 내놓아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의 뒤를 잇는 도발적인 천재 예술가라는 평을 얻는다. 연극 연출가로서도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하여, 베를린의 민중극장을 본거지 삼아 〈기민당 100년〉(1993), 〈록키 두취케 ’68〉(1996), 〈서커스 천장의 곡예사들-어쩔 줄 모르는〉(1998), 〈로즈버드〉(2001), 〈퀴즈 3000〉(2002), 〈아타 아타〉(2003), 〈예술과 채소〉(2004)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최고의 연출가들에게만 기회가 온다는 바이로이트 축제에서 바그너의 오페라 〈파르지팔〉(2004~2007)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이후 〈방황하는 네덜란드인〉(2007), 〈잔다르크-성 요한나의 일생의 장면들〉(2008), 〈메아 쿨파〉(2009), 〈메타 노이아〉(2010) 등 오페라 연출에도 몰두한다.이 밖에도 행동주의 예술가로서 1998년의 〈기회 2000〉, 2000년의 〈외국인 꺼져!〉, 베니스 비엔날레 참가작인 〈공포의 교회〉(2003)에 이르기까지 상상을 뛰어넘는 예술적 도발들을 끊임없이 쏟아 내며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2000년대 후반 들어서는 사진과 설치예술 분야로까지 활동 분야를 넓혀, 2006년 〈라그나로크〉 전시를 필두로 2010년에는 전설적인 아티스트 패티 스미스와 공동전을 개최했으며, 사후인 2014년에는 뉴욕의 MOMA에서도 단독 전시가 이루어졌다.
경력
- 1974장편영화 〈플로렌스 부인의 영안실〉 제작
- 1983극영화 〈툰구스카〉 제작
- 1983 ~ 1986오펜바흐암마인 조형예술대학, 뒤셀도르프 미술아카데미
- 〈기민당 100년〉, 〈록키 두취케 ’68〉, 〈서커스 천장의 곡예사들-어쩔 줄 모르는〉 등 연극연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