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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몽초

국외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고전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중국작가

출생1580년

사망164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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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凌濛初(1580~1644). 명대의 소설가ㆍ극작가이자 출판가. 절강浙江 오정현烏程縣 사람으로, 자는 현방玄房이며, 호로는 초성初成ㆍ능파凌波ㆍ현관玄觀ㆍ즉공관주인卽空觀主人 등을 사용하였다. 문예를 중시한 가정환경과 당시 번창하던 강남 출판업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남다른 재능을 발휘하였다. 그러나 과거와는 인연이 없어서 매번 뜻을 이루지 못 하자 그 열정을 가업(출판업)에 쏟아 부어 각종 도서의 창작ㆍ출판에 매진하였다. 생전에 시문ㆍ경학ㆍ역사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저술ㆍ창작을 남겼으며, 가장 두각을 나타낸 분야는 소설ㆍ희곡ㆍ가요집ㆍ문예이론 등의 통속문학이었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의화본소설집 《박안경기拍案驚奇》와 후속작 《이각 박안경기二刻拍案驚奇》는 나중에 ‘이박二拍’으로 일컬어지면서 강남의 독서시장에서 큰 인기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55살 때에 상해현승上海縣丞으로 기용된 것을 계기로 출판업을 접고 서주통판徐州通判ㆍ초중감군첨사楚中監軍僉事를 거치며 선정을 베푸는 등 유가의 정통파 경륜가로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