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잉골드Tim Ingold
국외인물교육가/인문학자인류학자
출생1948년
출생지영국
인물소개
영국의 사회 인류학자다. 1948년 잉글랜드 남부의 버크셔주 레딩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저명한 균류학자인 세실 테런스 잉골드(Cecil Terence Ingold)이다. 케임브리지 처칠 대학에서 자연 과학과 인류학을 공부했고, 1976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사회 인류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학위 논문은 핀란드 북동부 라플란드 지방의 사미족에 관한 현지 연구를 기초로 생태 적응과 기술의 관계, 사회 조직과 진화의 문제를 논한 것이다. 이 논문은 제한된 환경에서 행동의 진화 양상을 고찰한 것으로, 환경 지각과 숙련된 실천 간의 연관성을 탐구한 그의 평생의 연구 주제 기틀을 이룬다. 특히 기존 인류학의 틀을 뛰어넘어 고고학, 미학, 철학, 건축학, 자연 과학에까지 학제적 융합을 시도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근대 사회 과학 너머의 새로운 학문 분야와 방법론을 개발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움직임 그 자체로 날씨-세계를 지각하고 실천하는 지구 주민의 인류학으로서 선학(線學, linealogy)이라는 독자적인 학문 분야를 확립했다. 1999년 애버딘 대학 사회인류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학장을 거쳐 현재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 외 2000년 에든버러 왕립 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2014년 영국 왕립 인류학 연구소에서 수여하는 헉슬리 메달을 받았다. 선 3부작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인스: 선의 문화사(Lines: A Brief History)》(2007), 《만들기: 인류학, 고고학, 예술 그리고 건축학(Making: Anthropology, Archaeology, Art and Architecture)》(2013년), 《모든 것은 선을 만든다(The Life of Lines)》(2015)를 포함한 20여 권의 논저와 수십 편의 논문을 집필했고, 지금도 저술과 강연 등 학문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
학력
- 1976케임브리지 대학 사회 인류학 전공 박사학위 취득
경력
- 1999애버딘 대학 사회인류학과 (교수, 학장, 명예 교수)
- 2000에든버러 왕립 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