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KBS 한국어연구회는 1983년 4월, KBS 아나운서들이 방송을 통해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을 전파하기 위해 한국어를 연구하고 교육할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현재 한글학회 이사장과 국립국어원 원장, 각 대학의 국어학과 언어학, 언론학의 권위 있는 교수 등 13명의 자문위원들을 모시고 다양한 우리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S 방송 진행자와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언어 교육을 실시해 KBS의 방송 언어를 순화하고 공무원과 교사, 학생, 군인 등 일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해 국민의 언어 순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KBS 제1라디오를 통해 국어 순화 프로그램인 '바른말 고운말'을 직접 제작해 방송하고 있고 1TV의 '바른말 고운말'과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에도 KBS 아나운서들이 출연해 우리말 순화에 기여하고 있다. KBS 한국어연구회는 지난 23년 동안 55집의 'KBS 한국어논문집'과 61집의 '방송언어 순화자료집', 그리고 단행본인 '표준한국어대사전', '아나운서 교본', '21세기 아나운서 방송인 되기', '표준 발음과 낭독 테이프', '바른말 고운말 1, 2, 3권', '함께 가야 할 남북의 말과 글' 등을 출간했다. KBS 한국어연구회는 그동안 한국어 순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과 세종문화상, 위암 장지연상, 한국백상예술대상 특별상, 방송위원회 대상 특별상, 삼성 언론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