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자키 도손Toson Shimazaki
일본작가
데뷔1897년 첫 시집 '약채집'
인물소개
본명은 시마자키 하루키이다. 1872년 일본 나가노 현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서 논어, 효경 등을 배우며 자랐고, 메이지 학원에 다니던 시절에는 셰익스피어, 바이런 등 서양 고전을 탐독하며 문학에 눈을 떴다. 메이지 학원 졸업 후 메이지 여학교 고등과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고, 이듬해 시인 기타무라 도코쿠 등과 함께 문학잡지 '문하계' 의 창간 동인으로 참가해 시와 수필을 발표했다. 1897년 첫 시집 '약채집' 으로 등단, '일엽주', '여름 풀', '낙매집' 등 총 네 권의 시집을 발표하며 메이지 시대 낭만주의 문학의 선두주자로 평가받았다. 이후 시 창작을 접고 나가노현의 고모로 의숙에서 6년간 교사로 근무하다가 1906년 '파계'를 자비 출판했다. 이어서 '봄', '집' 등의 장편소설을 잇달아 발표하며, 일본 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그 입지를 굳혔다. 말년에는 자신의 아버지를 모델로 한 역사소설 '동트기 전' 을 출간했으며, 이 작품은 일본 근대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943년 '동방의 문'을 집필하던 중 뇌일혈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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