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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XTAPE [4SHOBOIZ VOL.2: 4SHOVILLE]
    박재범, LNGSHOT · KAKAO ENTERTAINMENT · 2026.05.19
    19%17,80022,000
    180p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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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판매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
    김진 · 북플레저 · 2026.05.06
    10%22,50025,000
    1,250p

    매일 아침 100만 명의 뉴스를 책임지는 앵커 김진의 첫 책. 16년간 취재 기자이자 간판 뉴스 앵커로 활동해온 저자는 역설적으로 "뉴스는 세상의 진짜 지식을 말해주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꽉TV〉와 시사 프로그램 〈김진의 돌직구쇼〉를 통해 복잡한 현안을 명쾌하게 풀어온 그가, 이번에는 뉴스 이면에 숨겨진 세상의 설계도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등 5개 분야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다룬다. ‘죄수의 딜레마’부터 ‘깨진 유리창 이론’, ‘투키디데스의 함정’, ‘민스키 모멘트’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인문·사회과학적 개념을 실제 뉴스 사건에 정교하게 대입했다. 파편화된 정보와 알고리즘의 홍수 속에서 현상의 본질을 꿰뚫기 위해서는 구조를 읽어내는 눈이 필수적이다. 저자가 정리한 50가지 지적 프레임은 복잡한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사고 기준'을 세워주는 단단한 기초가 되어줄 것이다. 어느 페이지를 먼저 읽어도 좋다. 흩어져 있던 뉴스들이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되는 순간, 세상을 보는 지도는 선명해진다. 품격 있는 대화는 유려한 말기술이 아니라 사안을 바라보는 '이해의 깊이'에서 완성된다. 이 책은 당신의 대화에 깊이를, 사고에 무게를 더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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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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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면 근력
    짐 머피 · 윌북 · 2026.04.26
    10%19,80022,000
    1,100p

    여기, 슬럼프에 빠진 사람에게 생애 최고의 ‘커리어 하이’를 안겨주는 멘탈 코치가 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업 리더들의 코치 짐 머피다. 그가 구축한 ‘내면 근력(Inner Excellence)’ 훈련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한 세계적인 선수들과 수십만 독자들 사이에서 ‘인생을 바꾼 수련이자 철학’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미국 프로풋볼 선수 A.J. 브라운이 경기 도중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고, 전 세계에 ‘내면 근력’ 신드롬이 번지는 계기가 됐다. 이토록 많은 이들이 『내면 근력』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기적인 성과가 아니라 내면의 중심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소유, 지위, 돈과 같은 외적 성공을 이루는 데 집중하지 않는다. 대신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두고, 자신을 믿고 몰입하여 스스로 만든 한계를 넘어서게 돕는다. 그 결과 수많은 이들이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저점에서 고점으로 도약하며, 더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경험했다. 저자 짐 머피는 오랜 시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코칭하고 인간의 동기와 행동을 연구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을 깊이 탐구해왔다. 그가 도달한 결론은 명확하다. 탁월한 성취를 좌우하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나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인식하고 다스리는 힘, 그리고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전환하는 능력이다. 우리는 누구나 비범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노력의 방향을 제대로 잡기만 하면 된다. 『내면 근력』은 바로 그 길을 안내하는 책이다.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고 싶은 이에게 내면 근력은 필수적인 토대다.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걸어가고 싶다면, 삶에서 단 한 번이라도 진정한 성취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책은 평생 곁에 두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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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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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 알에이치코리아 · 2026.02.19
    10%19,80022,000
    1,100p

    전 세계 SF 팬들을 사로잡은 화제의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마침내 스크린으로 향한다. 한국에서도 초판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과학과 우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짜릿한” 순간을 선사해온 이 소설의 영화 판권은 치열한 경쟁 끝에 아마존 MGM이 따낸 지 5년 만에 막바지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 예고편 공개만으로 7억 회가 넘는 조회 수가 입증하듯, 영화 애호가뿐만 아니라 이 책의 영상화를 간절히 바라온 독자들도 한껏 기대감을 안고 개봉일을 기다리고 있다. 앤디 위어는 데뷔작 《마션》과 후속작 《아르테미스》 그리고 이 책까지 단 세 권을 발표해 잇달아 성공을 거두며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명실상부 최고의 SF 작가이다. 글을 쓸 때 과학적 사실을 조사하고 검증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작가의 작품인 만큼, 흠잡을 데 없는 과학적 지식이 작가의 장기인 낙관적 감수성과 어우러져 유감없이 그려졌다. 특히 작가가 치밀하게 구상한 ‘특별한 캐릭터’의 등장은 단연 소설의 백미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주로 떠난 한 사람 그리고 그 여정에서 만나는 ‘절대 잊히지 않는 존재’. 이 소설은 과학소설의 외피를 쓴 채 공생과 연대, 종을 넘어서는 우정에 관해 “콸콸 솟는 이야기 샘물”을 퍼 나른다. 인류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귀환을 포기한 ‘좋은 사람’의 선택은 어떤 결말을 맞을 것인가. 한층 깊어지고 넓어진 앤디 위어의 세계 속에 그 답이 있다. 이 이야기는 분명, 책으로도 영화로도 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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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멍청
    백희나 · 스토리보울 · 2026.05.01
    10%15,30017,000
    850p

    보름달 뜬 밤, 흔들리는 노란 불빛. 제대로 된 요리를 완성했을 때에만 문을 여는 달토끼 식당. 어느 날, 달토끼들은 깊은 산속에서 자연산 구멍을 발견하고, 여드레 밤낮 동안 구멍청을 완성한다. 첫 손님을 기다리던 늦은 밤, 몸집 작은 곰돌이가 식당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마음속 깊은 구멍을 정성껏 달여 만든 달토끼 식당의 특별한 한 그릇. 백희나의 《구멍청》은 지친 존재에게 거창한 해결책 대신, 다정한 작은 해소를 건넨다. 당신의 구멍은 무엇인가. 잠시 숨을 고르고, 달토끼들이 정성껏 차려낸 구멍청 한 그릇 앞에 앉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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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판매멈추지 않는 열정
    정훈 · 행복에너지 · 2026.05.12
    10%18,00020,000
    1,000p

    2023년 5월 12일(금) 오후 2시 30분경, 휴대폰으로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울렸다. 당시 나는 오후 3시부터 예정된 국공립대학교 총장 초빙 최종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대학 교정으로 들어가던 중이었다. 30여 년간 대학교수와 부총장 등을 역임해 온 나에게 이날 최종면접은 매우 중요한 자리였다. 집중을 위해 휴대폰을 끄려는 순간, 잠시 망설이다 전화를 받았다. 그 한 통의 전화는 3개월 전 지원했던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제6대 이사장 공모에 최종 합격했다는 기획실장의 연락이었다. 순간, 총장 최종면접에 임해야 할지, 아니면 이사장직을 선택해야 할지 짧은 고민이 스쳤다. 결국 나는 최종면접 자리에서 다른 기관장으로 임명되었음을 알렸고, 그렇게 총장 초빙 최종면접은 마무리되었다. 전화가 30분만 늦게 왔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 이 또한 나의 선택이었으니까. 이 책은 지난 30년간 대학 강단에서의 이야기보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으로서 보낸 3년의 여정을 담고자 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현장 중심으로 풀어내며, 학교안전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이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가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생각이다. 더불어 교육부, 시·도교육청, 시·도공제회, 그리고 공제중앙회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선제적 사고 예방과 공정하고 신속한 보상 활동 역시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멈추지 않는 열정』이라는 책 제목은 나의 성격을 담은 표현이기도 하지만, 지난 3년간 자랑스럽고 고맙고 든든한 직원들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나는 지난 3년 동안 지구 두 바퀴 반에 해당하는 10만 킬로미터 이상을 이동하며, 200개가 넘는 기관을 방문하고 4천 명 이상의 사람들을 만났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뛰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매 순간이 힘들기도 했지만,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었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전국 17개 시·도공제회를 두 차례씩 방문했고, 시·도교육청 안전총괄 담당자들과 매년 워크숍을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학교안전사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원도 접경지역, 울릉도, 전남 신안군 소록도 분교, 제주 가파도와 추자도 등 도서벽지 학교를 직접 찾아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꿈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특수학교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시각·청각·지체·정서·지적 장애학교를 방문해 응급구급키트를 전달하며 교육 현장의 열정을 확인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5개국 29개 재외한국학교, 1만 2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과 보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을 직접 방문해 예방교육과 물품 지원, 보상 민원 해결에 힘썼다. 학교안전에는 국경이 없다. 사고는 되돌릴 수 없다. 결국 예방이 답이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안전체험관리팀에서는 전국 115개 학생안전체험관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나 역시 2023년 이사장 취임 이후 매년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전국 20여 개 체험관을 직접 방문해 운영진과 강사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강사 시연회를 통해 최우수팀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예방과 함께 보상 공제 사업도 중요한 축이다. 대학 안전사고보상공제 사업은 2022년 15개 대학, 공제료 2억 2천만 원 규모에서 출발해, 2026년 현재 372개 대학, 105억 원 규모로 확대되었다. 가입 대학 수는 약 25배, 공제료는 50배 이상 증가한 성과다. 나는 2025년에 ‘안전지킴봉사단’을 발족시켰다. 공직유관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했으며, 그 결과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년간 ‘나눔으로 행복을, 봉사로 안전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강지킴이로서 환경정화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비롯해 산불 피해지역 복구, 단체 헌혈, 농촌봉사활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노인 무료급식소 배식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또한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나는 202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단장으로 참가하여 17개 시·도교육청 안전담당자들과 함께 국제 무대에 나섰다. 이를 통해 K-문화 열풍 속에서 ‘K-학교안전’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듬해인 2024년에는 서울에서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10여 개국의 안전 분야 교수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동시 중계를 통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학교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의 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일본 도쿄에서 ‘2025 한·일 학교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제16회 동경교육종합박람회(EDIX)’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안전 관련 메타버스 체험존을 운영함으로써 일본 매체 등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17개 시·도공제회 직원들과 미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진행한 선진지 학교안전 체험연수는 국내 학교안전 정책과 현장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나는 “현장이 답이다. 홍보가 답이다”라는 신념 아래, 2023년 취임 첫해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캠페인 및 선포식’을 추진하였다. 유명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김다현을 학교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영상 제작 등을 통해 국민의 학교안전 의식 제고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에 힘썼다. 그 결과, 2024년에는 가수 김다현과 함께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직원들이 참여한 통학로 교통안전 홍보캠페인과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였고, SBS 「꾸러기탐구생활」 학교안전 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2025년에는 SBS 「생방송투데이」 ‘우리동네 홍보반장이 간다’ 코너에서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국내외 학교안전 활동이 일본 현지에서 촬영·방영되었으며, 초통령으로 불리는 ‘흔한남매’를 학교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등하굣길 교통안전 콘텐츠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책에서는 지난 3년간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된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주요 활동과 이사장 인터뷰 내용을 제8부 「그때, 나는 이렇게 답했다. 언론이 묻고, 나는 답하다」에 발췌하여 수록하였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2023년 조선일보 선정 ‘아이가 행복입니다’ Awards 대상과 행정안전부 안전문화대상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2024년에는 웹어워드코리아 ‘공공 및 공공안전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나는 이러한 성과가 자랑스럽고 고맙고 든든한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공로를 대표하여 2023년 시사투데이 자랑스러운 한국인 ‘사회인’ 부문 대상과 한미안보동맹 70주년 기념 공로 감사장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국민교육발전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과정에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예방 중심의 학교안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국내외 학교안전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현장 중심, 데이터 기반, 글로벌 협력이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단순한 보상을 넘어 실질적인 사고 예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나는 취임사에서 ‘서번트 리더십’을 강조했다. 사랑하는 직원들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직원들은 나를 ‘열정과 섬김의 리더’라고 과분하게 평가해 주었다. 이제 ‘학교안전공단(가칭)’ 설립과 사회적 책임 확대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지난 3년의 학교안전 여정을 정리하며,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 행복한 학교생활, 안전한 학교생활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함께합니다. 끝으로 전국 유·초·중·고 2만여 개 교육기관에서 약 580만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교직원과 그 외 학부모 및 교육부, 시·도교육청, 시·도공제회, 대학 관계자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책은 나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학교안전공제중앙회 모든 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자료 정리와 집필을 도와준 서성희 기획총괄실장, 직원대표인 서영호 정보운영팀장, 대외홍보팀 편예은 주임에게 수고했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책의 추천사는 지난 3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직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대신하고자 한다. 2026년 5월 11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취임 3주년 제6대 이사장 정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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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서 온 소년
    개럿 카 · 북파머스 · 2026.04.01
    10%17,82019,800
    990p

    원고 공개 단 24시간 만에 세계적 출판그룹 맥밀런 산하의 피카도르가 판권을 선점하고, ‘2026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문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작, 『바다에서 온 소년』이 마침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아일랜드 퀸스대학교 시머스 히니 센터에서 문학 창작을 가르치고 있는 개럿 카의 첫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아일랜드 서해안 어촌 마을에서 자라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문학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던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사람들의 세계를 정면으로 그려내고자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 소설은 자기 감정을 다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니라, 다만 자신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관계 속에 서 있는 사람들. 작가는 그들의 서툰 선택과 침묵, 그리고 끝내 등을 돌리지 않는 우리 곁 사람들의 선의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비춘다. 아일랜드 더니골의 작은 어촌 마을. 어느 날 바다에서 발견된 한 아이의 등장으로 마을의 균형은 미묘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이를 집으로 데려온 어부 앰브로즈, 그 결정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가족, 그리고 소문과 기대 속에서 성장하는 한 소년. 이 소설은 20년에 걸친 시간을 따라가며, 한 존재의 도착이 마을의 운명을 어떻게 다시 쓰는지 밀도 있게 그려낸다. 『바다에서 온 소년』은 출간 이후 영국과 아일랜드뿐 아니라, 미국 주요 언론으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선데이 타임스》는 “읽는 즐거움 그 자체”라고 평했고, 《아이리시 타임스》는 “폭풍 뒤의 고요 속에 독자를 남긴다”고 전했다. 《가디언》 《이코노미스트》 등 유수의 매체가 따뜻하면서도 예리한 서사를 높이 평가했다. ‘2026 브리티시 북 어워드 올해의 데뷔 소설’과 ‘2025 아일랜드 북 어워드 올해의 소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고, 현재 1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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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고시넷 SK하이닉스 Maintenance/Operator 온라인 SKCT 최신기출유형 모의고사
    고시넷 · 2026.01.10(종이책 2026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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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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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판매이더리움 없는 미래는 없다
    오태민 외 · 거인의정원 · 2026.05.20
    10%28,80032,000
    1,600p

    우리는 왜 이더리움을 알아야 하는가? 그 이유는 이더리움이 뛰어난 암호화폐라서가 아니다. 이더리움이 새로운 금융 시스템이 실험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세계에서 규칙은 누구도 바꿀 수 없으며 인간의 판단은 가능한 배제된다. 시스템은 변하지 않는 규칙 위에서 작동한다. 이더리움 역시 탈중앙을 말하지만 단순히 국가나 기업으로부터 벗어나자는 이야기와는 다르다. 규칙은 존재하지만 공동체는 그 규칙을 해석하고 때로는 수정할 수 있다. 이더리움에 있어 탈중앙은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실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는 시도에 가깝다. 이더리움에게 변화는 오류가 아니라 철학의 일부였고 그 결과 단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넘어 금융 실험이 이루어지는 신대륙이 되었다. 그리고 그 위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탈중앙 금융, 디파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와 투자은행들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자신들의 미래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발행, 토큰화된 채권, 온체인 결제 시스템과 같은 실험의 중심에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서 있다. 탈중앙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것은 가장 빠른 체인도, 가장 정교한 합의 알고리즘도 아니다. 현실의 무게를 견디는 쪽이 살아남는다. 시장의 변동성, 해킹의 충격, 커뮤니티의 분열, 규제의 압력을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그 후폭풍까지 떠안는 네트워크만이 시간 위에 흔적을 남길 수 있다. 이더리움이 살아남은 건 완벽해서가 아니다. 실패를 견딜 수 있는 구조였기에 살아남았다. 이더리움이 만들어 낸 금융 실험은 여전히 불안정하고 위험하며, 많은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이더리움이 새로운 금융 시스템의 실험장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실험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을 이해하는 것은 하나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이해하는 일을 넘어 앞으로 금융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견하는 일과 맞닿아 있다. 과연 세계 금융 시스템은 어떤 미래를 맞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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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기출 500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최태성 · 이투스북 · 2025.12.16
    10%19,80022,000
    1,100p

    〈2026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기출 500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는 2025년 76회 시험부터 2023년 67회 시험까지 최신 기출문제 10회분, 총 500문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출 BOOK'은 실제 시험지를 그대로 구현하여 실전과 같은 문제풀이가 가능하며, '해설 BOOK'은 모든 선택지의 자세한 해설뿐만 아니라 기출 선택지와 핵심 내용도 수록하여 중요 개념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한 권으로 기출문제 풀이뿐만 아니라 개념까지 다질 수 있습니다. ▣ 제시된 이미지는 책의 뒤표지입니다. 〈2026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기출 500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의 앞표지는 1억원 기부를 통해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되도록 함께 지원해 주신 최태성 1, 2TV 별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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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체의 초월자
    프리드리히 니체 · 히읏 · 2025.10.28
    10%15,21016,900
    840p

    〈니체의 초월자〉는 유튜브 철학하루를 운영하고 있는 김철 작가의 두 번째 인문 책이다. 니체 철학의 주요 사상은 초월자가 되는 것이다. 초월자라는 것은 신이 되거나 남보다 특별한 존재가 되라는 뜻이 아니다. 내가 옳다고 믿는 길을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뜻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고통을 초월하고 운명을 사랑하며 자신의 나태함, 게으름, 인간의 본성과 투쟁하여 끊임없이 더 나은 존재로 발전하는 사람을 뜻한다. 모두가 똑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세상에서 다르게 생각한다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 되어버렸다.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으며 수없이 많은 고통 앞에서 좌절하는 사람 또한 시대가 편리해짐에 따라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다. 그런 현대인에게 니체는 묻는다. 당신은 당신 자신이 되었는가?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지만 결국 끝까지 함께해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이다. 세상이 아무리 흔들려도 내가 중심이 잡혀 있으면 흔들리지 않는다. 세상이 아무리 외롭고 고독해져도 내가 내 안에서 충만하다면 흔들리지 않는다. 세상의 기준이 흔들리고 복잡할수록 세워야 하는 것은 나만의 기준이다. 이 책은 철학을 해석하지 않는다. 대신, 지금의 세상을 견디며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니체식 사고법을 보여준다. 니체의 수많은 저서 중 현대인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엄선하여 77편을 편역하였다. 남이 정한 정답이 아닌 스스로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인간, 그것이 이 시대의 초월자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라. 타인이 세워놓은 가치를 따르지 말고 내 안의 별을 따르라. 나에게 준 운명을 부정하지 마라. 삶은 사랑할 수 없는 것까지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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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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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호프 단편선
    안톤 체호프 · 민음사 · 2002.11.20
    10%8,1009,000
    450p

    푸시킨, 고골 등과 함께 러시아 문학의 황금시대라 불리는 19세기 단편문학을 주도한 체호프의 단편선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세계문학전집 70번으로 발간된 체호프의 작품집에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단편소설 아홉 편-「공포」, 「베짱이」, 「드라마」, 「베로치카」, 「미녀」, 「거울」, 「내기」, 「티푸스」, 「주교」-과 체호프 식 소설 구조의 전형을 보여 주는 작품 「관리의 죽음」이 수록되었다. 이 작품들은 모두 다양한 인물 군상을 통해 사소한 일상사를 재현함으로써 삶의 본질과 아이러니를 포착해 내고 있다. 한편으론 유머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지만 그 이면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비애감이 녹아들어, ‘인생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시의 경지’에까지 끌어올린 수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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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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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
    제이슨 솅커 · 더페이지 · 2026.05.10
    10%16,92018,800
    940p

    세계 산업 전반을 뒤흔드는 AI 운영체제, 부와 권력은 어디로 향하는가 “AI는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지배 시스템’이다” AI는 아직 머나먼 미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기술은 늘 과장되기 마련이고, 현실화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낙관은 시대의 낙오자를 만드는 안일한 사고일 뿐이다. 인터넷이 그랬고, 스마트폰이 그랬다. 변화를 과소평가한 사람들은 늘 뒤늦게 따라붙었고, 그 사이에 기회는 이미 다른 사람들의 몫이 되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AI 역시 예외가 아니다. 문제는 변화의 속도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제대로 대응하느냐다. 이 책의 저자 제이슨 솅커는 AI가 불러일으키는 변화를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불가피한 현실’로 다룬다.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1위 미래 전략가’라는 수식이 과장이 아닌 이유는, 데이터에 기반한 그의 분석이 실제 시장과 정책 결정의 현장에서 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는 금융·에너지·고용·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예측 정확도를 입증해 왔고, 미국 국방부와 중앙정보국,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전략 자문을 제공해 왔다. 그간의 통찰을 바탕으로 그는 미래가 실제로 어떻게 전개될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AI는 특정 분야에서 쓰이는 도구가 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에서 기본 전제가 되는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전기나 인터넷이 그랬듯이, 한때는 혁신이었던 기술이 어느 순간 ‘당연한 것’이 되는 지점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바로 그 전환의 순간이다. AI가 경제와 산업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운영체제’가 되어 가는 과정을 짚으며, 그 전환이 개인의 커리어, 기업의 경쟁력, 국가의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체계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이 책이 단순한 전망이나 가능성의 나열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엇이 바뀌는지에 대한 설명을 넘어, 그 변화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AI가 생산성을 어떻게 끌어올리는지, 왜 일부 직무는 빠르게 사라지고 다른 역할은 더 중요해지는지, 그리고 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이는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넘어, 의사결정을 위한 기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AI 관련 서적들과 분명히 구별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가지 질문에 이르게 된다. “이 변화가 분명하다면, 나는 어디에 서게 될 것인가?” 이미 AI를 활용해 더 높은 생산성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들과, 여전히 변화의 바깥에서 상황을 관망하는 사람들 사이의 간극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 책은 그 변화의 방향을 보여주고, 어디에서 기회를 포착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짚는다. 이제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더 빠른 이해와 더 정확한 판단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단순히 AI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공한다. 그리고 그 판단을 미루는 대가는 생각보다 훨씬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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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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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 문학동네 · 2025.06.20
    10%15,12016,800
    840p

    소설가 김애란이 『바깥은 여름』(문학동네, 2017) 이후 팔 년 만에 새 소설집으로 돌아왔다. “사회적 공간 속을 떠다니는 감정의 입자를 포착하고 그것에 명료한 표현을 부여하는 특유의 능력을 예리하게 발휘한 소설”이라는 평과 함께 2022 김승옥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홈 파티」와 2022 오영수문학상 수상작인 「좋은 이웃」을 비롯해 총 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된 『안녕이라 그랬어』는 강력한 정서적 호소력과 딜레마적 물음으로 한 세계를 중층적으로 쌓아올리는 특장이 여전히 발휘되는 가운데, 이전보다 조금은 서늘하고 비정해진 김애란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소설집의 주인공은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많은 희곡 속 사건은 ‘초대’와 ‘방문’, ‘침입’과 ‘도주’로 시작됐다”(「홈 파티」, 42쪽)라는 소설 속 표현처럼, 이번 책에서는 인물들이 누군가의 공간을 방문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곳은 집주인의 미감과 여유를 짐작하게 하는 우아하고 안정적인 공간이거나(「홈 파티」), 값싼 물가와 저렴한 체류 비용 덕분에 한 달 여행이라는 “생애 처음으로 누리는 사치”를 가능하게 하는 해외의 단독주택이다(「숲속 작은 집」). 또는 정성스레 가꾸고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새 집주인을 위해 이사 준비를 해야 하는 전셋집이거나(「좋은 이웃」), 회사를 관두고 그간 모은 돈을 전부 털어 문을 연 책방이기도 하다(「레몬케이크」). 『안녕이라 그랬어』에서 공간이 중요한 이유는 그곳이 단순히 이야기의 배경으로 기능하는 게 아니라 인물들의 삶 그 자체와 같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방 한 칸’이 가지는 의미를 남다른 통찰력으로 묘사해온 바 있는 김애란에게 어떤 공간은 누군가의 경제적, 사회적 지표를 가늠하게 하는 장소이자 한 사람의 내력이 고스란히 담긴 총체적이고 복합적인 장소이다. 때문에 이번 소설집에서 공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은 서로의 삶의 기준이 맞부딪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것은, 달리 말하면 나로 살아온 삶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사건인 것이다. 김애란은 「홈 파티」에서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자리에 서보는 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24쪽) 타인의 공간을 방문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확장의 길이 될까, 아니면 서로의 기준을 꺾어 누르는 침입의 길이 될까. 어느 때보다 ‘나’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우리’로 나아가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눈앞의 풍경과 나와 관계 맺는 사람이 돈으로 치환 가능한 숫자가 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김애란의 질문은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 질문은 이렇게 바꿔 물을 수 있다. 공통의 포기와 낙담을 경험하고 다시금 새로운 출발선이 펼쳐졌을 때, 과연 그전과 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이 지켜졌느냐고. 또는 무엇이 달라지고 무엇이 지켜져야만 하느냐고. 그것은 바로 누군가에게 안녕과 평안을 묻는 일이 더없이 간절해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김애란식의 인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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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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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지 않고 말하기
    김정운 · 21세기북스 · 2026.05.11
    10%21,60024,000
    1,200p

    오늘날 우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말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스마트폰 하나로 지구 반대편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인공지능은 유창한 문장으로 우리의 질문에 답한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외롭고, 그 어느 때보다 관계에서 자주 실패한다. 말 잘하는 사람이 정작 가장 가까운 이와 소통하지 못하고, 논리적으로 완벽한 설명이 상대의 마음에 닿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통이 이토록 어려운 것은, 우리가 소통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통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위가 아니다. 서로의 몸과 눈빛과 리듬이 얽혀 의미를 공동으로 구성하는, 살아 있는 상호작용의 과정이다. 소통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하다. 나머지 93%는 터치, 눈맞춤, 표정, 침묵, 호흡의 리듬-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들이 채운다. 심리학자 비고츠키에 따르면, 우리는 소통하기에 존재하고 소통하기에 생각할 수 있다. 데카르트의 고전적인 명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정면으로 뒤집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다. 즉, 우리는 소통하기에 존재한다. AI 시대, 인간만이 지닌 비언어적 소통의 힘 감탄과 존중의 심리학을 위하여 제안하는 상호주관성의 원형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말하지 않고 말하기』는 이 혁명적 전환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발달심리학자 비고츠키와 대니얼 스턴, 진화인류학자 토마셀로, 대화 분석을 창시한 사회학자 하비 색스 등의 연구를 종횡으로 엮으며 소통의 가장 근원적인 조건 여섯 가지를 제안한다. 이는 아기가 엄마의 손길을 처음 느끼는 순간부터 시작되어, 언어 습득과 자아 형성, 나아가 민주주의와 문명의 조건으로 확장되는 인간 상호작용의 전체 지도와 같다. 저자는 단지 심리학 이론을 설명하지 않는다. 각 개념을 현실과 충돌시키며 낯설고 예리한 각도로 세상과 인간을 읽어낸다. 오바마의 ‘6초간 침묵’이 왜 21세기 최고의 연설이 될 수 있었는지, 해리 할로의 70년 전 원숭이 실험이 증명한 정서적 유대의 중요성이 현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사이버스페이스에서는 왜 모두가 질투와 분노에 휩싸여 있는지-이런 질문들이 비고츠키, 피아제, 칸트 등 수많은 학자들의 견해와 맞닿으며 예상치 못한 깊이와 넓이로 전개된다. 책의 마지막에 이르러 저자는 제안한다. 우리가 감탄하고 감탄받는 상호주관적 경험-헤겔이 인정투쟁으로, 칸트가 숭고로 말하려 했던 바로 그것은 기계가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언어를 완벽하게 흉내 내는 시대일수록,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더 유창한 말이 아니다. 바로 ‘존중의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감탄으로 매개되는 인정받는 느낌’이다. 상호 존중이 사라진 사회에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비교하고, 쉽게 분노하며, 사소한 심리적 상처에도 깊이 흔들린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소통은 더 많은 정보도, 더 빠른 연결도 아닌 서로 감탄하는 상호주관적 경험의 회복이다. 사람이 살 만한 디지털 사회의 조건은 기술의 진보가 아니라, 감탄을 통해 서로를 인정받는 존재로 느끼게 하는 존중의 문법이다. 『말하지 않고 말하기』는 소통을 기술이 아닌 존재의 조건으로 재정의한 책이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은 관계에서 자꾸 실패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근원적인 문화심리학 수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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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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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신영준 외 · 상상스퀘어 · 2026.02.25
    10%17,82019,800
    990p

    오늘날은 깊은 사유가 사라진 생각의 멸종 시대다.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접하는 짧은 영상과 여기서 받는 즉각적인 자극 속에 허우적거린다. 그 탓에 깊은 사유는 자취를 감추고, 현대인은 복잡한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실질적 문맹’이 되어가고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임에도 불안과 공허가 끊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 현상 때문이다. 문해력이 떨어지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삶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할 사유의 힘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시대를 초월해 검증된 거인들의 통찰을 빌려와 삶의 중심을 바로 세워줄 ‘최소한의 생각’을 제안한다. 화면을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멸종 위기에 처한 생각을 되살리고 삶의 중심을 되찾을 수 있다. 그리고 잃어버렸던 진정한 행복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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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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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판매오늘부터 300일
    김신지 · 휴머니스트 · 2021.03.30
    10%14,85016,500
    820p

    오늘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300개의 할일을 모은 책. 한정판으로 출간된 『오늘의 할 일력』의 콘텐츠를 새롭게 묶었다. 오늘부터 300일 동안 일상 속 작은 순간, 반짝이는 장면들을 발견하고 기억하게 도와줄 할일을 제안하고 그에 대해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상 기록의 힘을 전하는 인기 에세이스트 김신지 작가와 다정함을 선사하는 서평화 일러스트레이터가 하루하루 다른 300개의 할일과 그림을 준비했다. 할일을 실천하며 특별한 오늘을 만들어낸 나의 기록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진다.

    9.85(21개의 리뷰)힐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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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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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
    토니 페르난도 · 윌마 · 2026.02.20
    10%17,01018,900
    940p

    ★★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신과 의사가 실제 진료 현장과 출가 수행을 통해 검증한 ‘마음 사용 설명서’ ★★ 부처님의 마음 수련법을 현대 심리학과 접목해 풀어낸 화제작 살다 보면 평탄한 길을 걷다가도 갑자기 ‘쾅!’ 하고 부지불식간에 장애물과 부딪히거나 구덩이에 빠지는 순간이 온다. 아무리 조심해도 다른 누군가가 우리를 들이받을 때도 있다. 이처럼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인생길을 과연 어떻게 하면 순탄하게 지나갈 수 있을까? 호주와 뉴질랜드의 인기 정신과 의사 토니 페르난도. 20년 동안 그는 현장에서 저마다의 마음의 문제를 안고 그를 찾아온 환자들을 만났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꼽히는 호주, 뉴질랜드에 살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삶에 대한 불만과 불안이 끊이지 않았고, 고통과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그를 찾아왔다. 토니 페르난도도 다르지 않았다.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그 역시 더 많은 행복, 더 많은 안락함을 추구하며 불안과 고통의 날을 보내야만 했다. 이에 그는 인간의 고통에 대해 근본적으로 탐구했던 한 사람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바로 2,600년 전부터 마음의 작동 원리를 꿰뚫어 보고, 평생 마음을 길들여온 부처님이었다. 세계적인 정신건강 전문의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적용해보니 삶에서 달라진 것들 부처님의 가르침을 자세히 배우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출가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부처님의 깨달음은 신비로운 계시가 아니다. 부처님은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고통을 만들어내는지 정밀하게 관찰했고, 분노와 불안, 집착과 중독이 어떤 경로로 생겨나고, 왜 반복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놀랍게도 부처님의 이러한 접근법은 오늘날 정신건강의학이 다루는 핵심 질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실제로 부처님은 인간의 마음을 병처럼 진단하고, 원인을 밝힌 뒤, 고통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고통의 원인을 ‘두카’라 이름 붙였고,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는 상태를 ‘파판차’라 설명했다. 이는 현대 정신의학에서 두카는 ‘스트레스’와, 파판차는 ‘생각 과잉’과 맞닿아 있다. 출가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직접 수행한 경험 그리고 20년 동안 진료 현장에서 실천해온 심리학 지식을 접목해 욕망, 생각, 감정, 관계가 어떻게 서로 얽혀 고통을 키우는지, 그 고리를 어떻게 느슨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 시대의 마음 사용 설명서다. 2,600년 전의 통찰이 지금의 정신건강 지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따라가다 보면, 부처님의 말씀이 오늘을 살아가는 가장 현실적인 마음 안내서로 읽히기 시작한다. 마음 관리를 위해 꾸준하게 심리학을 책을 읽었지만 여전히 마음이 널뛰는 사람, 막연한 위로가 아니라 고통을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는 사람, 종교는 부담스럽지만 삶을 지탱해 줄 문장을 찾는 사람, 그리고 명상처럼 내면의 평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찾는 사람.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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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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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심리학(50만 부 기념 뉴 에디션)
    모건 하우절 · 인플루엔셜 · 2026.01.14
    10%22,32024,800
    1,240p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 금융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투자의 패러다임을 바꾼 책”이라는 찬사를 받은 《돈의 심리학》이 국내 누적 판매 50만 부를 돌파하며 뉴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이번 50만 부 기념 에디션에는 저자 모건 하우절이 새롭게 집필한 ‘두 번째 보너스 스토리’가 수록되었다. 저자는 2021년 출간 이후 급변하는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한 가지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확신하게 되었다. 부의 원칙은 변하지 않지만, 사람들은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 시장은 끊임없이 요동치지만, 공포와 탐욕, 비교와 후회 같은 인간의 심리는 놀라울 만큼 비슷한 방식으로 되풀이된다. 이번에 추가된 보너스 스토리는 이처럼 변하지 않는 부의 본질을 다시 한번 정확히 짚어내며, 독자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투자 철학을 전한다. 인간의 심리에서 비롯된 선택들이 어떻게 장기적인 자산 격차로 이어지는지 명쾌하고 설득력 있게 풀어낸 《돈의 심리학》은 월가의 전설 하워드 막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 등 세계적 거장들과 국내외 주요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이제 단순한 베스트셀러를 넘어 투자의 ‘교과서’이자 시대를 관통하는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모건 하우절이 제시하는 ‘돈의 심리학’은 독자들의 투자 여정을 지켜주는 단단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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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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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 민음사 · 2002.01.20
    10%7,2008,000
    400p

    인도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브라만의 아들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아버지의 만류에도 친구 고빈다와 함께 출가한다. 그는 불교를 창시한 석가모니 수하에서 수행할 기회를 얻지만, 부처의 가르침을 통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깨달음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친구 고빈다를 두고 홀로 길을 떠난다. 이후 싯다르타는 중년이 될 때까지 사랑하는 여인과 부유한 상인을 만나 세속의 욕망을 즐기다가 그에 찌든 자신을 발견하고 모든 것을 버린 채 뱃사공이 된다. 『싯다르타』는 헤세가 거의 일 년 반 동안 창작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우울증을 앓다가 정신 치료를 받은 후 발표한 작품이다. 동서양의 정신적 유산을 시적으로 승화한 일종의 종교적 성장소설로 볼 수 있는데 영원을 향한 갈망과 인간의 내면을 깊이 파고드는 초월에 대한 의지를 단순하고도 서정적인 문체로 담아냈다. 정형화된 종교 교리와 자족적인 영혼의 성찰 사이의 고뇌를 섬세하게 그리며 자아 발견을 위한 길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음을 시사하고 철학이나 종교, 그 밖의 모든 신념에 맹목적으로 의지하고자 하는 고정관념에 도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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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온 소년